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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CEO 9일 총집합..최정우 포스코 회장, 원로들과의 갈등 언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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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22. 6. 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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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CEO 9일 총집합..최정우 포스코 회장, 원로들과의 갈등 언급할까

옥승욱 입력 2022. 06. 07. 11:20 
 

 

9일 오전 11시 포스코센터서 개최
최정우·안동일·장세욱 등 CEO 참석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철강업계 연중 최대 행사인 철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9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비롯해 철강업계 CEO들이 대거 참석한다. 철강업계는 최근 탄소중립을 비롯해 노조와의 갈등 등 굵직한 현안들이 산재해 있다. 특히 포스코 그룹은 '국민기업' 논란을 겪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강협회는 오는 9일 오전 11시 포스코센터 4층 아트홀에서 제23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철강협회 최정우 회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 등 철강업계 CEO들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동안 철의 날 기념 행사에서 철강사 CEO들은 업계 굵직한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올해는 어떠한 메시지를 내 놓을 지 관심이다.

 

역시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은 포스코그룹 수장인 최정우 회장이다. 최정우 회장은 최근 국민기업에 대한 그룹 정체성을 놓고 포스코 원로들과 갈등을 벌이고 있다.

 

황경로 2대 포스코 회장, 안병화 전 포스코 사장, 이상수 전 거양상사 회장, 여상환 전 포스코 부사장, 안덕주 전 포스코 업무이사, 박준민 전 포스코개발 사장 등 생존 창립요원 6명은 지난달 16일 '현 경영진에 보내는 고언'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현 포스코 경영진이 갑자기 '더 이상 포스코는 국민기업이 아니다'라는 요지의 '포스코 정체성'을 부정하는 글을 직원들에게 배포해 큰 당혹감을 느꼈다"며 "최정우 회장에게 직접 의사를 통보하려 했으나 극구 대면을 회피해 우선 우리의 의견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에는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묘소를 찾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반성을 재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황경로 전 회장은 "국민기업 포스코의 역사와 정신과 전통을 다시 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정우 회장 등 현 경영진에게 고언을 보냈는데 오늘은 회사가 다시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늘에서 굽어보는 회장께 직접 고하기 위해서 왔다"고 했다.

 

원로와의 갈등 이후 첫 공식석상에 서는 최정우 회장이 이에 대해 어떠한 해명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 많은 미디어들이 최정우 회장에게 '국민기업'과 관련한 질문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정우 회장이 민감한 이 사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지 않겠느냐"고 했다.

 

노조와 특별공로금 지급을 놓고 갈등 중인 안동일 사장도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힐지 관심이다.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달 2일부터 당진제철소 통제센터 내 사장실을 점거했다. 회사가 특별공로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이유다. 임단협을 앞두고 노조와 갈등을 끝내야 하는 안 사장이 어떠한 해결책을 내놓을 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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