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P파리바는 27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금통위에서 한은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내비치며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인상을 풍긴 것으로 평가하면서 이처럼 연내 추가 금리인상 전망치를 두 번 더 늘려 잡았다.
BNP파리바는 이날 보고서에서 “우리는 당초 (5월 인상 이후) 올 연말까지 한 차례만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봤지만, 이번 금통위 직후 한은이 올해 3번 더 금리인상을 실시해 기준금리를 2.50%까지 올린 뒤 내년 1분기에 한번 더 인상해 2.75%까지 기준금리를 높이는 것으로 전망을 바꿨다”고 밝혔다. 올해에만 금리인상 전망보다 두 차례 더 늘린 것.

보다 구체적으로는 한은이 7월과 8월에 또다시 두 달 연속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고 4분기에 한 번 더 인상할 것으로 봤다. 다만 “한 번에 50bp 금리를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지만, 현실화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BNP파리바는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3.1%에서 4.5%로 대폭 상향 조정했을뿐만 아니라 내년 전망치도 2.0%에서 2.9%까지 크게 높여 높은 인플레이션이 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2차 효과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당분간 경제 성장 둔화보다는 인플레이션을 더 강조하는 통화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글로벌 성장에 대한 하방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 이후 경제 재개와 재정 부양책으로 내수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한은은 당분간 통화긴축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BNP파리바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매파적인 한은은 금리 곡선에 대한 상승 압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금리가 범위 내에서 유지되지만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인플레이션의 경우 상승할 위험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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