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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S&P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긍정적'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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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22. 5. 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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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S&P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긍정적' 상향

구교운 기자 입력 2022. 05. 19. 10:50 
 
지난해 사상 최대 2.1조 영업이익..1분기도 분기 최대 1.3조 거둬
"전략적 투자, 배당금, 비용지출 최소화로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
잔사유 고도화시설(에쓰오일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스탠더드앤푸어스)가 에쓰오일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19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에쓰오일 장기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면서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으로 올렸다.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은 향후 신용등급 자체가 높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에쓰오일은 창사 이래 최대인 2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며 올해 1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대인 1조332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신규 정유 석유화학 복합설비(RUC/ODC) 완공 이후 전 생산공정을 최적화함으로써 전사 복합마진을 개선하고 주요 설비들의 최대 가동률을 유지해 예측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S&P는 에쓰오일이 주력 상품의 스프레드 회복을 바탕으로 다음 투자 사이클과 업황 변동성에 대비한 충분한 수준의 재무 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정유업계 업황을 감안하면 에쓰오일의 EBITDA 대비 차입금(debt-to-EBITDA) 비율이 올해 1.3~1.7배로 예상되는 등 향후 2년 동안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S&P는 2023년쯤 유가 하락세 전환과 수요 펀더멘탈의 약세가 지속되면 영업실적이 재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에쓰오일의 2022~2024년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은 등급상향 전제조건인 3.5배 이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쓰오일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도 열어놨다.

S&P는 "에쓰오일의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이 상당기간 동안 3.5배를 하회할 경우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며 "견조한 스프레드와 수익성을 기록하고 신중한 설비투자 계획을 수립하는 동시에 운전자본 변동성을 축소할 경우 현실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단기 차입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유동성 수준을 크게 개선할 경우에도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선제적 석유화학 고도화 시설 투자(RUC&ODC)의 결실이 나타나면서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며 "전략적 투자와 균형 잡힌 배당금 지급, 비용 지출 최소화 등의 노력을 통해 향후에도 안정적 재무 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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