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금리 넘어서야 한다면 망설이지 않을 것…경제성장 완만해져야" 연착륙 아닌 "다소 연착륙" 전망…파월 긴축 발언에도 뉴욕증시 반등
기준 금리 인상 기자회견하는 파월 연준 의장
(워싱턴 AP=연합뉴스) 제롬 파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준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발표하고 현재 0.25~0.5%인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2022.5.5. jsmoon@yna.co.kr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7일(현지시간) "물가상승률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내려가는 것을 볼 때까지 우리는 계속 (금리 인상을) 밀어붙일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퓨처 오브 에브리싱'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누구도 우리의 그러한 의지를 의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물가상승률을 다시 낮출 수단과 의지를 모두 갖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달 초 기준금리를 50bp(0.5%포인트, 1bp=0.01%포인트) 인상한 파월 의장은 6월과 7월에도 이와 같은 '빅스텝'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대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내에서 광범위한 지지가 있다"고 전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이러한 50bp 금리인상 구상은 "기정사실이 아니라 계획"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앞서 그는 5월 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에는 선을 긋는 대신 두어 달 더 50bp의 금리 인상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