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강영진 입력 2021. 10. 06. 08:41
199개 국가 또는 지역 중 190곳 무비자 입국 가능
가장 강력한 여권은 일본과 싱가포르로 192곳
북한은 밑에서 8번째인 39곳…아프간이 최하위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 수여식에서 그룹 BTS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사진은 이날 BTS 멤버들에게 전해진 외교관 여권과 기념품(만년필). 2021.09.14.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한국은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 또는 지역이 190곳에 달해 독일과 함께 전세계 두번째로 많지만 북한은 39곳에 불과해 109번째로 조사됐다고 미 CNN 방송이 5일(미국 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영국의 국제시민권 및 영주권 자문사인 헨리 앤드 파트너스사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헨리여권지수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 회사는 2006년부터 매년 지수를 발표해왔으며 올해의 경우 199개 국가 여권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헨리 앤 파트너스는 18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조사대상 나라들의 이동성 격차가 역대 최대로 벌어지고 있다면서 올해 헨리여권지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야기한 임시적 이동제한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지수에 따르면 일본과 싱가포르의 여권이 방문대상 국가 또는 지역 199곳 가운데 192곳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어 가장 '강력한 여권'이며 한국과 독일이 뒤를 잇고 있다.
또 가장 '약한 여권'은 26개 국가 또는 지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아프가니스탄 여권으로 116번째다.
무비자방문 국가 또는 지역수가 많은 국가들은 주로 유럽국가들로 한국, 독일에 이어 핀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스페인이 189곳이며 미국과 영국 등은 185곳으로 7번째로 무비자 입국 지역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위권 국가들은 밑에서부터 아프간에 이어 이라크(28곳), 시리아(29곳), 파키스탄(31곳), 예멘(33곳), 소말리아(34곳), 네팔과 팔레스타인(37곳)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이슈 In] '은퇴 후 재취업하면 연금 깎는' 제도 손본다 (0) | 2021.10.16 |
---|---|
"어쩐지 비싸더라"..불타는 기름값·환율에 수입물가 7년래 최고 (0) | 2021.10.14 |
'우즈車' 반도체 넘었다..현대차·기아, 제네시스 타고 美친 독주머니투데이 (0) | 2021.10.03 |
"연말까지 문 닫습니다"..반도체 부족에 국내는 '실적쇼크' 해외는 '공장 중단' (0) | 2021.10.03 |
'반도체 대란'에 9월 국산차 내수 판매 폭락 (0) | 2021.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