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박영하 입력 2021. 09. 01. 23:53

https://tv.kakao.com/v/421998410
[KBS 울산] [앵커]
일선 학교에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교재로 하는 수업이 늘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 인공지능 관련 교육 과정이 정식 도입되는데, 학교 현장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보도에 박영합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투수가 돼 스크린 속 포수에게 나란히 공을 던집니다.
한쪽에선 여학생들이 팀을 나눠 골대를 향해 공을 찹니다.
VR 즉 가상현실을 활용한 체육 수업입니다.
스크린에서 나오는 역사 문제의 답을 공을 던져서 맞추기도 합니다.
[김영운/울산초등학교 5학년 : "실제로 이런 스포츠들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VR(가상현실)로 많이 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윤지미/울산초등학교 5학년 : "VR(가상현실)실에서 하면 비가 와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학생들이 각자 지급받은 스마트패드로 공연 콘텐츠를 찾아보고, 기기를 동물과 식물 그림에 비추자 AR 즉 증강현실이 나타나 해당 동·식물을 소개합니다.
["수달은 몸이 유선형이고, 발가락 사이에는 갈퀴가 있어서 헤엄을 아주 잘 치며 물고기도 잘 잡아요."]
2025년부터 정식 도입되는 인공지능 교육에 대비해 학교 현장에서는 준비가 한창입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우선 다음달부터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 고등학교인 약사고와 경의고에 시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초등학교 50곳, 중학교 30곳으로 늘리고,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을 위해 스마트패드 2만 2천여대를 보급합니다.
대학 등과 협의해 전문 교사 인력도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콘텐츠 보급은 해결 과젭니다.
[박종현/울산초등학교 체육부장 교사 :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아직 많이 보급이 안됐어요. 그래서 좀 더 다양한 내용들이 나오면 학생들이 더 재밌고 알차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교육의 바람이 교실에도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합니다.
촬영기자:윤동욱
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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