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바위 얼굴' 지금부터 94년 전인 1927년 8월 10일, 미중 북부 사우스다코타주 서남부에 우뚝 솟은 러시모어 산기슭 마을 키스톤. 1,700m의 바위산 꼭대기에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4명의 대통령 상을 새기는 20세기 미 최대 규모 공사의 착공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오직 후세대에게 자유와 민주주의의 유산을 전해 주겠다는 강한 신념으로 완성시킨 이 위대한 조각은 이곳을 '민주주의의 전당'이라고 불리게 하는 불후의 기념비가 되었다. 그리고 이곳은 미국 대통령 문화의 진원지가 되어 매년 3백만이 넘는 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라윤도의《대통령문화와 민주주의》중에서 - * '큰 바위 얼굴'은 단순한 조각품이나 관광명소가 아닙니다. 미국의 역사이고 자랑이며 저력의 하나입니다. 바위산 꼭대기에 새길 4명의 대통령이 존재했다는 뜻이고, 오늘의 미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있게 한 인물들이 유구히 기억될 것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도 큰 바위 얼굴이 필요합니다. 큰 바위 얼굴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은 훗날 더 위대한 큰 바위 얼굴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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