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곳이 있나요?' 누구한테나 정든 곳이 한두 군데 있을 것이다. 고향집이거나 모교이거나 아니면 사랑하는 이들끼리 늘 함께 만나곤 했던 그곳이거나. 나한테 누가 "정든 곳이 있느냐?"라고 묻는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송광사'가 그곳이라고 대답하겠다. - 정채봉의《첫 마음》중에서 - * 누구나 정든 곳이 있지요? 어떤 장소이거나 자란 곳이거나 추억이 많은 곳일 겁니다. 그곳을 떠올리며 거기에서 받았던 위로와 위안을 안고 우리는 열심히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지치고 힘들 때 내가 위안 받은 곳을 생각하며 오늘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