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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구글 호실적 발표 전 팔았다…나스닥 1.21%↓[뉴욕마감]

경제일반(국내)/월가·월스트리트

by 21세기 나의조국 2021. 7. 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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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구글 호실적 발표 전 팔았다…나스닥 1.21%↓[뉴욕마감]

기사입력 2021-07-28 08:10 기사원문

 

 

미국 뉴욕증시가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애플 등 대형 기술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중국 증시 하락과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사진=AFP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79포인트(0.24%) 내린 3만5058.52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0.84포인트(0.47%) 내린 4401.46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80.14포인트(1.21%) 내린 1만4660.58를 기록했다.

장기 국채 금리도 밀렸다. 이날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23%대로 내렸다.

애플/사진=뉴시스이날 정규장 마감 이후 줄줄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은 모두 주가가 떨어졌다. 최근 기술주가 다시 상승세를 타며 지난주 내내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실적 발표 전 단기적으로 차익을 내려는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1.49%, 마이크로소프트는 0.87%, 알파벳은 1.59% 내렸다.
이번주 후반 실적을 공개하는 아마존 역시 1.98% 내려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바이두를 비롯한 중국 대형 기술 기업은 본토의 단속 강화에 하락세를 맞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바이두는 전날 5.96% 내린 데 이어 이날도 2.80% 내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사진=(AP=뉴시스)다음날 나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있다.

투자자는 언제 어떤 방식의 조기 긴축이 논의될지를 놓고 이번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세계 공급망 정체 문제가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긴축 논의가 시기상조일 위험도 여전하다.

윌리엄 잉글리시 예일대 교수는 인플레이션이 재정 지원 후퇴와 성장 위험과 함께 나타날 수 있다며 "연준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고 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국제 유가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9월 인도분은 배럴당 26센트(0.36%) 내린 71.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1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금 가격은 소폭 상승했지만 1800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0.03% 상승한 온스당 1799.80달러를 기록했다.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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