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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 찾는 美증시...성장주 주도권 되찾나 [뉴욕마감]

경제일반(국내)/월가·월스트리트

by 21세기 나의조국 2021. 5. 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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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 찾는 美증시...성장주 주도권 되찾나 [뉴욕마감]

머니투데이 기사입력 2021-05-26 07:11 기사원문

 

 

[머니투데이 뉴욕=임동욱 특파원]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 강세를 기록했으나 마감을 앞두고 힘이 빠졌다.

3대 지수 하락마감...10년물 국채금리 1.5%대로 하락

 

FILE - In this Monday, Sept. 21, 2020, file photo, a Wall Street street sign is framed by a giant American flag hanging on the New York Stock Exchange in New York. Stocks are falling in early trading on Wall Street Monday, Oct. 26, 2020, and deepening last week’s losses. (AP Photo/Mary Altaffer, File)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52포인트(0.24%) 내린 3만4312.46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8.92포인트(0.21%) 내린 4188.13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00포인트(0.03%) 내린 1만3657.17로 마감했다.

장기 국채금리는 1.5%대로 떨어졌다. 이날 1.603%로 출발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558%로 하락했다.

전날 일제히 강세를 보였던 기술주는 이날 약세로 돌아섰다. 오전 중 상승 출발했던 애플과 넷플릭스는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고 각각 0.16%, 0.31% 하락 마감했다.

워싱턴 D.C. 법무 "아마존 고소, 불법적으로 독점적 유지"

아마존아마존은 소송 리스크에 휩싸였다. 그러나 주가는 0.4% 상승했다.

이날 칼 라신 워싱턴 D.C. 법무장관은 아마존이 공정하지 않게 소비자 가격을 인상하고 혁신을 억압했다며 독점 금지 사유로 고소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이 제3자 판매자와의 가격 계약을 통해 불법적으로 독점력을 유지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아마존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 D.C.의 법무장관이 정확히 거꾸로 알고 있다"며 "판매자들이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 가격을 책정했다"고 주장했다.

항공주와 크루즈주는 전날의 강세를 이어갔다. 유나이티드 항공과 보잉은 이날 각각 1.50%, 1.39% 상승했다.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는 각각 2.44%, 3.56% 올랐다.

JP모건의 '비중확대' 의견에 힘입어 코인베이스 주가는 7.59% 급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0.29% 하락했다.

"점진적 변동성 예상", "성장주가 주도권 되찾고 있다"

 

세븐스 리포트의 톰 에세이 창립자는 "시장이 기본적으로 다음 큰 행사(연준의 테이퍼링 일정)까지 기다리는 모습"이라며 "연준의 테이퍼링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장기적 전망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알 때까지 우리는 이런 유형의 점진적인 변동성을 예상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성장주가 다시 힘을 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루트홀드 그룹의 짐 폴슨 수석투자전략가는 CNBC에 "전날 시장의 강세는 인플레 우려 완화에 따른 것"이라며 "채권과 상품시장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되고 있다는 증거가 지난주 말부터 증시를 견인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채권 수익률 및 인플레 우려가 사라지면서 기술주를 포함한 성장주들이 주도권을 되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더나 "12~17세 백신효과 강력, 6월 사용허가 신청"

모더나청소년들도 모더나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날 모더나는 자사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12세부터 17세의 청소년들에게 강력한 효과를 발휘했다며, 6월 중 미 식품의약국(FDA)에 청소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허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모더나 백신은 18세 이상만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사용허가가 승인된다면, 모더나 백신은 미국의 청소년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2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된다. 최근 미 연방당국은 12세~15세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모더나는 성명을 통해 이번 결과는 12세~17세의 등록된 임상실험 참가자 3732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이 중 3분의 2가 2회에 걸쳐 백신을 맞았다. 완전히 백신 접종을 마친 청소년 중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사례는 없었다. 이는 100% 효능으로 해석되는데, 이는 화이자 백신과 같은 수치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뉴욕 마운트 시나이 병원의 소아과의사이자 백신 전문가인 크리스틴 올리버 박사는 "이는 유망한 결과로 보인다"며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더 많은 종류의 백신이 나올수록 좋다"고 밝혔다.

부작용은 주사부위 통증, 두통, 피로, 근육통, 오한 등 성인들에게 나타난 증상들과 같았다. 모더나 측은 "현재까지 심각한 안전 우려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골드스미스=AP/뉴시스]2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골드스미스 인근 유정의 원유시추기 펌프잭 뒤로 해가 지고 있다. 2021.04.22.유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배럴당 0.06달러(0.09%) 내린 65.9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0시11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7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10달러(0.15%) 오른 68.56달러에 거래 중이다.

금 가격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5.30달러(0.81%) 오른 189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소폭 약세다. 오후 5시14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19% 내린 89.67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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