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에 독일 출장 갔다가 살면서 정말 가고 싶은 나라 중에 하나였던 스위스를 다녀왔었습니다.
그 중에서 스위스에서 가장 유명한 알프스 산맥 중 하나인 융프라우요흐를 방문했는데요.
날씨 요정이 도와서 정말 인생 최고의 경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인터라켄 동역 근처 풍경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거대한 설산을 보고 정말 감탄했습니다.
어디를 돌아다녀도 레전드를 찍는 인터라켄 경치는 정말이지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총 1박 2일을 머물면서 첫 날 아침은 흐렸었는데 오후가 되면서 점점 맑아졌습니다.
점심을 먹고 인터라켄 동역에서 기차를 타고 그린델발트를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첫 날은 인터라켄에서 출발해서 융프라우요흐에 올라갔다가 라우터브루넨을 거쳐 다시 인터라켄으로 오는 여정이었습니다.
인터라켄에서 그린델발트를 향해서 기차로 출발!
융프라우 밑에 있는 도시인 인터라켄도 이렇게 멋진데
그린델발트, 융프라우, 라우터브루넨은 얼마나 멋있을지 기대 한가득하고 갔답니다.
그리고, 그린델발트 도착!
그린델발트에 도착하면 아이거산, 융프라우요흐가 바로 눈앞에 펼쳐집니다!!
정말 어디를 봐도 어디를 찍어도 절경이 펼쳐지는데요!
멋있는 풍경을 담아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ㅎㅎ
엄청난 절경이 보이는 카페에서 마키아또를 마시면서 경치를 감상해줍니다ㅎㅎ
그리고 그린델발트역에서부터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융프라우요흐를 갈 수 있답니다!
곤돌라를 타고 보니 더 멋있는 설산풍경..!!
융프라우는 어떤 모습일지 진작부터 굉장히 기대됐는데요!(두근두근..!)
그리고 도착한 융프라우 곤돌라 탑승장!
곤돌라 탑승장을 벗어나면 바로 옆에 스키 슬로프도 있고 융프라우를 향하는 곳도 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융프라우에서 그린델발트까지 스키나 보드를 타고 내려간다고 해요!
그린델발트까지 내려가는데 2시간 이상이 걸린답니다..!!ㄷㄷ
그래서 슬로프를 내려가다보면 곳곳에 휴게소가 있습니다ㅋㅋ(다음날 바로 스키를 타봤지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곤돌라 탑승장에서 올라가면 융프라우요흐를 가는 길이 있고
중간에 융프라우요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있더라구요!
저 당시에는 멋있는 사진이고 뭐고 너무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얼른 찍고 융프라우요흐 정상을 향해서 갔습니다ㅋㅋㅋ
융프라우요흐 정상으로 가봅니다!
융프라우요흐 정상은 워낙 고도가 높아서 날씨가 변화무쌍하다고 합니다
맑은 날씨를 기원하고 갔지만 흐릿했어요
하지만 Whatever 융프라우요흐 빙하와 설산의 절경은 흐린대로 그 고유의 분위기가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빙하와 설산 풍경은 너무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만
너무 추워서 오래 있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융프라우요흐 정상을 둘러보고 내려가기 위해 기차를 타고 라우터브루넨을 통해 내려왔습니다.
라우터브루넨은 정말 사진에서만 보던 마을 풍경을 지니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알프스 산맥과 어우러진 유럽풍 건물들이 들어서있는 모습이
사진에서 보기만 했던 아름다운 모습을 내가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스위스 여행 글은 여기까지로 마치고
다음은 융프라우에서 스키를 탔던 글을 올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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