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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의 '그림자(shadow)' 조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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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9. 5. 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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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의 '그림자(shadow)' 조언자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19년 5월 28일 화요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을 만든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스티브 잡스를 능가하는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로 평가받는다. 겉으로 매우 온화한 미소를 짓지만 업무에서는 매우 냉철한 베이조스는 독단적 판단보다 '그림자(shadow)'라 불리는 조언자를 곁에 두고 중요한 결정 전에 의견을 듣는다.
 
배정원의 ''나는 참모다'… 리더를 빛낸 역사적 인물11명 + 4가지 유형' 중에서(위클리조선)
 
 
제프 베이조스의 '그림자(shadow)'.
카리스마 넘치는 베이조스가 독단적인 판단을 피하기 위해 의견을 듣는 조언자를 아마존에서는 '그림자'라고 부릅니다.
 
흥미로운 개념입니다. 아마존의 '그림자'는 일반적인 조직의 고문이나 임원 등과는 다릅니다. 비서와도 다르지요.

공식적으로는 '기술 지원자' 또는 '기술 조언자'로 불립니다.

'그림자'는 베이조서 곁에서 항상 일대일로 대면한다고 합니다. 출장도 같이 가고 중요한 회의에도 함께 참석합니다. 그러다 베이조스가 떠오른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하면 가능성을 점검해주고 조언도 합니다. 오래 함께 대면하다 보니 베이조스의 생각과 철학을 잘 알게 되어 아마존의 상황에 적합한 신사업을 구상해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시키기도 합니다.
 
베이조스는 1990년대 후반부터 이 그림자 제도를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아마존이 인수한 기업의 CEO가 몇개월씩 맡다가 떠났습니다. 2003년에 아마존이 그림자 제도를 조직화한 후에는 그림자가 역할을 하고 난 후 아마존을 떠나지 않고 내부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림자' 역할을 하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직접 CEO를 맡아 성공시킨 앤디 재시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재시의 그림자 역할 성공 이후 아마존의 최고 의사결정 그룹인 S팀에 속한 임원까지 모두 자신만의 그림자를 둘 정도가 됐다고 하지요.
 
제프 베이조스의 '그림자(shadow)'.
우리 기업이나 조직도 참고하면 좋을 흥미로운 조언자의 유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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