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반전이 기대되는 2가지 이슈
국내 ESS 화재 여파가 이차전지 업계를 누르고 있고, 상반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되고 있다. 반대로 ESS 안전 기준이 발표되고 나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시장이 정 상을 되찾을 것이다. 그보다 앞서 중국 정부가 한국산 배터리에 대해 보조금을 허용 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현실화되면 중국 전기차 시장의 빗장이 예상보다 빨리 풀리고,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중국 전기차 보조금 대상 선정 가능성 부각 이차전지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벤트로서 1) 중국 정부의 한국산 배터리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여부, 2) 한국 정부의 ESS 안전 기준 발 표를 주목해야 한다. 삼성SDI와 LG화학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가 중국에서 보조금 지급 전 단계 인 ‘형식 승인’을 통과했다. 남은 건 보조금 대상인 ‘친환경차 추천 목록’ 발 표이며, 최종 ‘정치적 고려’가 반영될 것이고, 5월 중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 다. 이번에 전기차 보조금 대상 목록에 최종 포함된다면, 중국 전기차 시장의 빗장이 풀리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품질과 원가 경쟁력 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 충칭진캉자동차는 보조금 여부와 관계없이 중국 내 자체 판매를 시작할 것으 로 예상된다. 충칭진캉 전기차에는 삼성SDI의 천진 공장에서 생산된 원형전지 가 탑재됐다. 삼성SDI는 각형이 아닌 원형 기반의 전기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의미도 가진다. 국내 ESS 안전 기준 발표 시 불확실성 해소 기대 국내 ESS 화재 사고 여파가 예상보다 심각하다. 신규 발주가 중단되다시피 했고, 보험금이 크게 올랐으며, 배터리 업체들은 ESS 가동 중단에 따른 손실 보상 차원에서 충당금을 반영하고 있다. 정부의 원인 규명 및 안전 기준 발표가 늦어지면서 시장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 이에 대해 정부는 상반기 중에 결과를 공개하겠다는 입 장이다. 또한, 가동중단 사업장에 대한 지원, ESS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ESS 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 화재 사고 재발 방지 및 ESS 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한 종합 대책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발표가 이루어지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ESS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회 복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태양광 REC 가중치 5.0, ESS 특례 요금제 등 정부 정책 효과가 여전히 유효한 만큼, 대기 중인 수요가 정상화될 것이고, 배터리 뿐만 아니라 PCS 등도 품질 신뢰도가 높은 대기업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수 있다. 삼성SDI의 자동차전지는 주요 모델 판가 인상 효과, 3세대 배터리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순항하고 있다. 키움 김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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