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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취소..약아빠진 트럼프.

국제· 미국

by 21세기 나의조국 2018. 5. 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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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취소..약아빠진 트럼프.           

본드 | 조회 220 |추천 7 |2018.05.25. 01:19 http://cafe.daum.net/agoodcapitalism/fv9h/173  

      


좀 충격은 있습니다만 트럼프의 편지내용을 보면 안타깝지만 그렇게 우려할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21일 펜스부통령의 폭스뉴스와의 내용을 문제삼고 북한이 강경한 담화문을 발표했는데 외형적으로는 

이것이 직접적인 문제가 된 모양입니다.


펜스가 인터뷰 내용에서 김정은이 협상하지 않으면 리비아 모델처럼 끝날 것이라고 발언했다고 하지요.

이에 대하여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인격모독에 가까운 담화를 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 백악관 관계자는 펜스 부통령의 발언에 대한 북한의 대응이 인내의 한계를 넘게 했다면서 이번 회담 취소의 결정적 배경을 설명했다. 


북한 측은 이날 지난 21일 펜스 부통령은 폭스뉴스를 문제 삼고 크게 반발했다. 펜스 부통령은 당시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하지 않으면 리비아 모델처럼 끝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날 최 부상은 담화문을 통해 “21일 미국 부대통령 펜스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조선이 리비아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느니, 북조선에 대한 군사적 선택안은 배제된 적이 없다느니, 미국이 요구하는 것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라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며 주제넘게 놀아댔다”고 비난했다. 

이어 최 부상은 “대미 사업을 보는 나로서는 미국 부대통령의 입에서 이런 무지몽매한 소리가 나온 데 대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명색이 ‘유일 초대국’의 부대통령이라면 세상 돌아가는 물정도 좀 알고 대화 흐름과 정세 완화 기류라도 어느 정도 느껴야 정상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 부상은 “저들이 먼저 대화를 청탁하고도 마치 우리가 마주 앉자고 청한 듯이 여론을 오도하고 있는 저의가 무엇인지, 과연 미국이 여기서 얻을 수 있다고 타산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할 뿐”이라면서 “우리는 미국에 대화를 구걸하지 않으며 미국이 우리와 마주 앉지 않겠다면 구태여 붙잡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



북한으로서는 맥스썬더 훈련과 볼턴의 리비아식 해법에 이어 펜스 부통령까지 리비아식을 언급하자 참을수 없었던 것이죠.


일단 한 타임을 쉬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트럼프로서도 이정도의 상황이라면 북미회담에서 성과가 보잘것 없는 것으로 평가되는 상황이 온다면 중간선거나 재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 것 같습니다.


언론에서 하도 기대치를 높여놓고 김을 빼고 있고 회담을 앞두고 비핵화에 대한 해법의 절충점이 난항에 있지 않았을까 이로 인해 트럼프는 펜스의 인터뷰와 북한의 담화를 빌미로 전격 취소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기대하고 싶었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간선거와의 관련성에 대하여 많은 비중을 두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좀 의아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북미회담의 스케줄이 너무 빠르다는 것이죠.


미국의 재선거는 11월에 있을 예정인데 6월 12일에 북미회담을 맞게 되면 5개월간에 북미회담의 스케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어떤 문제로 평가절하될 지 모르는 리스크를 트럼프는 안아야 된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나름의 스케줄로 밀고 당기는 내용으로 중간선거에 유리하게 끌고 가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결국 이런 사태가 터졌습니다.


북한입장에서도 핵을 전격적으로 폐기한다고 했을 경우 미국의 속성상 대통령이 바뀔때마다 바뀌는 정책에서 북한의 안전보장을 어떻게 담보할 것이냐는 것인데 그래서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딜하고 선언하며 단계적으로 트럼프의 중간선거도 돕고 이용하면서 가야 하는데 이라크에서 처럼 대량살상무기니 시리아처럼 화학무기니하는 것도 포함해야한다는 얘기도 미국에서 나오고 리비아처럼 핵을 미국으로 옮겨야 된다느니 하니 열이 날만도 한 것이죠.


미국측이 비핵화 협의과정에서도 이런 것들을 올려놓고 진행하려 했다고 볼수 있을 겁니다.


트럼프로서는 국민들의 여론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것도 드러마틱하게 되어야 하기 때문인데 여의치 않았을 수 잇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편지에서도 밝히고 있지만 트럼프는 북미회담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의 맘은 북미회담보다는 11월 중간선거와 재선거에 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심하게 얘기해서는 중동에서는 이란과의 핵협정을 탈퇴하면서 북미회담에 거의 올인하듯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란 판단입니다.


모양이 그렇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의 약속을 계속 이행해 오고 있엇습니다. 북한에 억류중이던 미국인 3명을 폼페이오와 함께 석방시키고 오늘 풍계리 핵시설을 폭파하였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대부분의 언론들이 북한의 저의를 의심했고 심지어 왜곡하였고, 거기에 볼턴이나 펜스가 리비아식을 거론한 것이죠. 볼턴에 대하여는 트럼프가 공개적으로 자제를 시키는 모양으로 북한을 달래는 제스춰를 취했습니다만. 펜스까지는...


북한의 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담화를 얘기하기 전에 리비아식을 얘기하면서 북한에 대한 모독을 그것도 북미회담을 앞두고 노골적으로 인터뷰하는 것은 어떻게 봐야 하나요?


북한을 두둔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북미회담을 저지하고자하는 세력이 미국내에 존재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일전에 워싱턴포스트인것 같은데 자료를 못찾겠어서 유력언론에서 남북회담에 대하여 한국인 대부분이 의구심을 가지고 반대한다는 뉘앙스의 기사를 실은 사실이 있지요.


트럼프가 북미회담을 성사시키면 이것이 중간선거와 재선에 성공가능성을 높이니 이에 대하여 극력 저지하려는 것이 남북회담의 왜곡기사로 나온 것입니다.


나름 흥미로운 부분은 트럼프를 끌어내리고 싶어하는 세력들이 북미회담이라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한국의 상황도 왜곡하고 있다는 것이고, 한국의 집권세력에 대하여도 디스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죠. 이는 트럼프와 문재인정부의 흥망이 연결되어 있다고 봐야 할 상황이란 것입니다.



아쉽지만 트럼프는 나름 편지에서 그 끈을 이어가려는 의지를 보였기에 물밑에서 다시 접촉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곤혹스럽겠습니다만 이로인해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질 것입니다.

대단한 캐릭터의 인물사이에서 또 시진핑을 배려해야 하는 입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선전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이번기회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쉬울수 없는 과업이지요. 


사실 내일 적폐들이 얼마나 조롱할지 눈에 선하기는 합니다.


북한의 대응도 우려스럽기도 하고요...


주식시장이나 여론조사에서 어떻게 반영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주식시장이야 경협주들은 폭락을 면치못할 것 같기는 합니다. 세력들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고 국민들은 아마도 바뀌어진 북한에 대한 생각과 판단이 의외로 차분하게 반영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합니다.



트럼프의 편지를 보면 나름 김정은에 대하여 존중의 내용도 담겨있음을 느껴서인지 뜻박이라는 생각도 가지게 됩니다.


그래도 얍삽한 트럼프 입니다. 받을거 다 받아놓고 취소라니...


김정은이 뭐라할까요? 이 트럼프 개자식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폼페이오는 김정은을 두고 복잡한 상황에 대하여 이해가 빠르다고 했지요. 이것은 트럼프가 진행하고자하는 바에 대하여 미국내의 비토세력들에 대한 문제에 대한 언급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당장이야 욕나오고 욕을 해 대겠지만 어느 선을 유지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동안 볼턴과 펜스에 대해서는 험한 말을 쏟아냈지만 트럼프에 대해서는 자제해 왔던 북한이었습니다. 북한으로서도 판을 완전히 박살내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비핵화란 결심이 섰을때는 북한으로서는 일대 모험을 한 것이기 때문이고 그래도 트럼프만한 조건이 없다는 판단을 하고 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트럼프의 편지가 뭔가 멜랑꼬리하고 느끼한 느낌을 주는것 같아서

징그럽게 느껴지기까지 하니 김정은도 욕이 나오기는 하겠지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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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 글로벌

[전문]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낸 트럼프 대통령 공개서한

  • 기사입력 : 2018년05월24일 23:52
  • 최종수정 : 2018년05월24일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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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공개 서한을 통해 내달 12일로 예정됐던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공개 서한 전문이다.

친애하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우리는 오랫동안 양측이 추진해 온,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정상회담과 관련한 최근 우리의 협상과 논의에 대한 당신의 시간과 인내심 그리고 노력을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만남을 북한이 요청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것은 우리와 완전히 무관한 일입니다. 나는 당신과 그곳에서 만나기를 매우 고대했습니다. 슬프게도 최근 당신의 발언에 나타난 엄청난 분노와 공개적인 적대감을 감안할 때 이번에는 오랫동안 계획된 이번 회담을 여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 서한이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양측을 위한 것이지만 세계에는 손해가 될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핵 능력을 이야기 하지만 우리의 것(핵 능력)은 엄청나고 강력해서 나는 신에게 그것들이 사용될 필요가 없기를 기도합니다. 

나는 멋진 대화가 우리 둘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느꼈고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그 대화입니다. 언젠가 나는 당신과 만나기를 매우 고대합니다. 그리고 나는 지금 가족과 함께 집에 있는 인질들을 풀어준 것에 대해 당신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제스처였으며 매우 고맙게 생각될 것입니다. 

당신이 이 가장 중요한 정상회담에 대해 생각이 바뀐다면 전화하거나 편지를 보내는 것을 부디 주저하지 마십시오. 전 세계, 특히 북한은 지속하는 평화와 엄청난 번영, 부를 위한 대단한 기회를 잃었습니다. 이처럼 잃어버린 기회는 역사에서 진정으로 슬픈 순간입니다. 

당신의 진실한 벗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개 서한[사진=백악관 웹사이트]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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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北 최선희의 펜스 부통령 비난이 회담 취소 결정타”

  • 기사입력 : 2018년05월25일 00:13
  • 최종수정 : 2018년05월25일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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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백악관 관계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북한 관련 발언에 대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대응이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하게 된 최후의 결정타가 됐다고 밝혔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24일 북미정상회담 재고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를 "최고지도부에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NNN(일본뉴스네트워크) 보도영상 화면 캡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 백악관 관계자는 펜스 부통령의 발언에 대한 북한의 대응이 인내의 한계를 넘게 했다면서 이번 회담 취소의 결정적 배경을 설명했다. 

북한 측은 이날 지난 21일 펜스 부통령은 폭스뉴스를 문제 삼고 크게 반발했다. 펜스 부통령은 당시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하지 않으면 리비아 모델처럼 끝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날 최 부상은 담화문을 통해 “21일 미국 부대통령 펜스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조선이 리비아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느니, 북조선에 대한 군사적 선택안은 배제된 적이 없다느니, 미국이 요구하는 것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라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며 주제넘게 놀아댔다”고 비난했다. 

이어 최 부상은 “대미 사업을 보는 나로서는 미국 부대통령의 입에서 이런 무지몽매한 소리가 나온 데 대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명색이 ‘유일 초대국’의 부대통령이라면 세상 돌아가는 물정도 좀 알고 대화 흐름과 정세 완화 기류라도 어느 정도 느껴야 정상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 부상은 “저들이 먼저 대화를 청탁하고도 마치 우리가 마주 앉자고 청한 듯이 여론을 오도하고 있는 저의가 무엇인지, 과연 미국이 여기서 얻을 수 있다고 타산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할 뿐”이라면서 “우리는 미국에 대화를 구걸하지 않으며 미국이 우리와 마주 앉지 않겠다면 구태여 붙잡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여전히 북한과 평화에 대한 희망이 있지만, 북한이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수사법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들어오기를 원한다면 뒷문이 여전히 열려있다”면서도 “그러나 그들의 수사법이 아주 조금이라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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