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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4개월 앞선 케이뱅크를 11배나 앞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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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7. 12. 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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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4개월 앞선 케이뱅크를 11배나 앞선 이유

평점 9 / 누적 112   |   조회수 325  |   작성일 2017-12-06



카카오뱅크가 출범 100일도 안 돼 여·수신 잔액 각각 3조 4,000억 원, 4조 원을 돌파했다. 8~10월 간 이용자 누적 대출액만 3조1,000억 원, 가입자는 420만 명에 달한다. 4개월 먼저 등장한 케이뱅크 가입자 보다 무려 11배 많은 가입자 확보에 성공한 것이다. ‘카뱅 쇼크’라는 말을 만들어내고 있을 정도로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성공 요인 3가지를 알아봤다.

시중은행에선 볼 수 없던 소비자 배려하는 태도


첫 번째 성공 요인은 한껏 몸을 낮춰 소비자 배려를 최우선으로 삼았다는 점이다. 이를 잘 보여주는 예시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첫 페이지다. 기존 은행들 홈페이지는 대출, 예금, 적금 등 자사 상품 광고를 하는 데 바쁘다. 이체 한 번 하려면 초보자는 메뉴를 찾아 들어가기도 힘들다. 기껏 홈페이지, 앱을 만들어놔도 중년, 노인층이 ATM기를 찾는 까닭이다.


하지만 카카오 뱅크는 다르다. 카카오뱅크의 첫 화면은 소비자 계좌다. 소비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 가장 보고 싶어 하는 것을 첫 화면에 띄움으로서 편리성을 제고해 나이든 사람도 쉽게 모바일 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클릭 한 번 잘 못 하면 맨 첫 페이지로 넘어가 처음부터 입력을 새로 해야 했던 소비자들의 불만을 반영해 직전 단계로 연결이 가능한 서비스도 선보이기도 했다. 소비자가 보고 싶어 하는 것부터 보여주고, 보고 싶지 않아 하는 것부터 없애자는 발상의 전환이 있었던 것이다.

기존 신뢰 플랫폼 활용해 시너지 효과


가입자만 4200만 명에 이르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플랫폼으로 활용한 것이 두 번째 성공 요인이다. 이미 다년간의 서비스로 소비자와 신뢰를 구축한 카카오톡은 이 같은 신뢰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구축, 카카오뱅크를 통해 카카오톡의 힘을 100%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구축한 방대한 빅데이터로 기존 금융 시장에 맞먹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물론 카카오뱅크와 같이 막대한 플랫폼을 가진 기업은 많지 않다. 이 지점의 시사점은 지금 가지고 있는 플랫폼을 어떻게 하면 새로운 사업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지를 고민하라는 것이다.

캐릭터 마케팅


카카오뱅크가 마케팅 기법으로 택한 캐릭터 마케팅은 ‘신의 한 수’로 불린다. 가입 초기 카카오뱅크는 4종의 카카오톡 캐릭터 중 원하는 하나를 골라 해당 캐릭터가 그려진 체크카드를 만들 수 있게 했다. 이 중 특히 인기를 끈 캐릭터가 사자를 귀엽게 형상화 한 ‘라이언’이라는 캐릭터였는데,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반감을 줄이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라이언의 활약으로 한 달 만에 체크카드를 220만 건이나 발급할 정도로 카카오뱅크의 인지도는 높아졌다. 이처럼 이제 캐릭터는 선택이 아닌 마케팅을 위한 필수 수단이 되고 있다. 우리 기업, 우리 회사, 나를 잘 나타내는 캐릭터 하나가 사업 성공을 도울 수 있다는 말이다.


윤다솜 기자


*시사점 : 소비자의 욕구, 한가지만이라도 철저하게 충족시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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