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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팬텀싱어 포레스텔라 "새로운 실험으로 세계 무대 도전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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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7. 11. 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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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2대 팬텀싱어 포레스텔라 "새로운 실험으로 세계 무대 도전하고파"
    • 입력2017-11-04 09:36
    • 수정2017-11-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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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팬텀싱어2’에서 포레스텔라가 1위를 차지해 2대 팬텀싱어로 탄생했다.

3일 오후 서울 경희대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JTBC ‘팬텀싱어2’ 최종 경선에서는 에델 라인클랑(조형균, 이충주, 김동현, 안세권), 미라클라스(김주택, 박강현, 정필립, 한태인), 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가 최후의 경연을 벌였다. 수개월의 레이스 끝에 쟁쟁한 도전자들을 꺾고 1위를 차지한 포레스텔라 멤버들이 수상 직후 소감과 계획을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후 펑펑 우는 조민규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조민규는 “완벽한 4중창을 선보였던 에델 라인클랑이 3등으로 발표되면서 정말 박빙이라는 생각과 함께 미안하다는 생각에 눈물이 흘렀다. 포레스텔라 4명이 헤어지지 않고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포레스텔라는 최종 경연에서 ‘탱고’라는 이색 장르의 곡을 들고 나와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전략가 조민규는 “최종 경연 역시 도전 안해봤던 것을 계속 하고 싶었다. 우리 팀이 소리적으로 약한 핸디캡이 있어 편견을 깨고 싶었다. 그래서 시즌에 하지 않았던 탱고에 도전했다. 포레스텔라에 맞게 만들어내는 게 관건이었다”고 말했다. 

4중창의 하모니를 극강으로 들려줘야 하는 무대니 만큼 멤버들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 맏형 배두훈 부터 막내 고우림까지 친형제 같은 우정으로 합숙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고우림은 “막내다 보니 형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연구하면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열심히 노력해 성장했다”고 말했다. 

롯데 비피화학연구소 소속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직장인 멤버 강형호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에 대해 강형호는 “당장 다음주 월요일에는 출근을 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다. 절충 방안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까지 회사에서 무척 많이 지원해주셨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탄생한 제1대 팬텀싱어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가 앨범 출시는 물론 콘서트 등 왕성하게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포르테 디 콰트로와는 어떤 차별화 전략으로 활동할 계획일까? 

조민규는 “포르테 디 콰트로는 한국의 일 디보(영국의 음악그룹)와 같은 느낌이다. 그러나 우리는 포디콰와는 확연한 색깔의 차이가 있다. 우리는 조금 더 톡톡 튀는 색깔을 가지고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겠다. 크로스 오버 장르가 대중과 만나는 시작단계라 할 수 있는데 포레스텔라는 세계진출을 노리고 있다. 남들은 코웃음을 칠 수 있지만 우리는 팬텀싱어가 된다는 꿈이 있었고 불가능을 해냈다. 세계진출도 마찬가지다. 세계를 겨냥한 크로스 오버를 연구하고 세계진출을 어떻게 할지 연구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래서일까. 상금으로 받는 1억원에 대한 사용처도 야무지게 계획해뒀다. 배두훈은 “이 팀이 너무 고맙다. 맏형으로서 동생들이 너무 고맙다. 앞으로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해 나갈텐데 상금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미리 의논했던 게 있었다. 혹시 우승하게 되면 1년 동안 지원을 받게 되니까 상금을 모아뒀다가 자체 회사를 운영하는데 쓰자고 얘기한 적이 있다. 아마도 상금은 모아놨다가 회사를 운영하는데 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3일 방송된 ‘팬텀싱어2’ 마지막회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은 4.918%로 전주 방송분 4.093%보다 0.825%포인트 상승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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