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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버스 포톤 100대..강릉시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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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7. 9. 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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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버스 포톤 100대..강릉시내 달린다     

상승미소 | 조회 934 |추천 11 |2017.09.18. 08:12 http://cafe.daum.net/riskmgt/JOwb/4348  
      




중국의 전기차 기술은 미국과 맞먹는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왠만한 전기차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을 인수합병 하기도 했고, 중국 시장의 수요가 있기에 기술이 발전했다고 합니다. 양적진보가 기술진화를 가져온 것이죠. "중국산"은 나쁘다는 인식은 이제 슬슬 바뀔 때가 되었습니다.


한국의 독과점 대기업들과 이들에 얹혀사는 기레기들이 중국산은 나쁘다는 인식을 유포하며 국내에서 독과점을 형성해 왔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낮은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이 수입되면 무조건 비싸게 파는 한국 기업들을 견제할 수 있게 됩니다. 가령 에어컨 시장이 그렇습니다. 이상한 기능을 하나 넣어두고 가격을 올리는 엘지와 삼성에서 하이얼제품을 사용하면 비용을 많이 저렴하게 사용하는 것처럼요.



글로벌 상용차 시장 1위 중국 포톤(FOTON) 전기버스 100대가 우리나라 대중교통 차량으로 투입된다. 포톤 전기버스는 국산보다 30%가량 저렴하다. 최근 현대차까지 전기버스 시장에 뛰어든 상황에 국내 안방시장에서 한·중 전기버스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17일 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중국 포톤이 국내 한 지방자치단체·지역 버스운수업체와 전기버스 '그린어스(Green Earth)' 100대 공급 계약을 맺었다. 우리나라 전기버스 보급이 시작된 이래 단일 사업장 최대 규모 물량이다. 시장 가격으로 따지면 약 400억원 규모다.


이 버스사업자는 포톤 한국 판매사업자를 통해 전기버스 100대와 해당 급속충전기 수십기를 구축한다. 우선 이달까지 초도 물량 5대를 공급한 후 향후 5년 간 다수에 걸쳐 100대 전기버스를 공급하는 형태다. 포톤 전기버스는 다음 달 부터 이 지역 대중교통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기버스 대당 가격은 3억원 후반이며 포톤 그린어스는 이미 환경부 전기버스 보급사업 기준과 상용 버스운행에 필요한 각종 인증 평가를 마쳤다. 이에 2억원 수준의 국가(환경부·국토교통부·지자체) 보조금을 지원 받는다.


차량은 우선 중국 현지에 생산공장을 둔 미국업체 마이크로베스트 배터리를 장착하지만, 2차 물량부터 삼성SDI 배터리와 국산 팩이 장착될 예정이다.포톤 그린어스는 저상형 전기버스로 중국 기업이 최대 주주인 미국 마이크로베스트 110㎾h급 리튬티타늄산화물(LTO) 이차전지를 탑재한 플러그인방식이다. 자체 테스트 결과 한 번 충전에 따른 주행거리는 냉난방기기를 작동한 상태에서 80㎞ 이상을 달린다. LTO 배터리를 탑재,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 전기버스와 비교해 충전 시간은 4분의 1인 15분 내 충전(급속)이 가능하다.


충·방전 수명도 세 배가량 뛰어나 신속한 배차 운영이 요구되는 도시형 노선버스 운영에 유리하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포톤 전기버스는 연간 65만대 이상을 생산하는 세계 상용차 부문 1위 기업으로 2015년 전기버스 개발 후 중국에서만 연간 전기버스 1만대를 생산한다”면서 “현대차나 대우자일, 티지엠 등 국산 경쟁 전기버스 이상의 시장 경험과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초 부산 시내버스 회사 동남여객·대진여객과 전기버스 '일렉시티' 20대를 올해 말까지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256㎾h 리튬이온 국산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약 250km를 주행한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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