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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당국이 26일 북한이 발사한것이 '미사일'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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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7. 8. 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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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당국이 26일 북한이 발사한것이 '미사일'이라고 발표했다                                                                                    

2017.08.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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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당국이 공식적으로 방사포가 아니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발표했으니 거기에 맞춰서 그게 무슨 말인지 설명해드리죠. 


왜 군당국이 언론보도에 이게 뭐라고 정확하게 이야기를 못하는가? 


먼저는 300mm 방사포를 사거리를 늘려서 250km 날아가게 만든거라고 제가 이야기를 했던것은 한국 군당국이 판단했던 것처럼 이 발사체의 고도가 50km 였기 때문입니다


보통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80km정도의 고도로 날아가게 됩니다. 그러니까 한국군 당국이 방사포(로켓런처)라고 이야기를 한것이죠. 


그런데 미국이랑 만나보니까 미국이 다른정보를 갖고 있었다는 얘깁니다. 한국군은 모르는 다른 정보를요...


300mm 방사포가 아닌데, 250km거리를 날았고 그것도 고도를 50km로 유지했다. 그러면 딱 하나 있습니다. 러시아가 자랑하는 SS-26 이스칸데르라는 미사일입니다. 


SS-26 이스칸데르 


이 이스칸데르는 우리나라도 갖고 있습니다. 현무2라는 미사일이 그것입니다. 불곰사업으로 러시아의 기술을 도입해서 만들었죠.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비장의 카드입니다. 


한국군은 모르는데 미국이 알고있던 정보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건 아마도 북한의 미사일이 고도를 50km에서 30km로 변경해서 날았거나, 최종단계에서 갑자기 속도를 높여서 마하 10으로 날아간것을 포착한 것일 겁니다. 


이 SS-26 이스칸데르의 특징은 발사후 탄도미사일 답지 않게 50km 고도를 유지하면서 순항해서 날아갑니다. 수평으로 날아간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30km로 고도를 낮춥니다. 


이렇게 되면 요격이 불가능해집니다. 방사포가 요격이 불가능한것도 30km정도의 고도로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종단계에서 마하 6.2로 날아가던 미사일이 갑자기 속도를 높여서 마하 10으로 회피기동을 하면서 목표를 때립니다. 


이스칸데르는 미국이 가진 어떤 미사일방어체계, 또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으로도 막을 수 없는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미 군당국의 결론은 북한이 이 미사일을 가졌다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160km 사거리의 SS-21 미사일 (북한명 독사)을 북한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실험한것이 사거리 250km를 넘는 SS-26 이스칸데르라면 사드레이더기지를 방어할 수단자체가 없는 겁니다. 


한-미 군당국이 그래서 이 미사일에 대해서 어물쩍 넘어가고 혼선을 빚고 있는 걸 겁니다. 방사포 보다 더 난감한게 튀어나왔으니까 말입니다. 


과연 제대로 발표를 할까요? 아니면 묻어버리고 사드배치를 강행할까요. 그나저나 북한이 언제 '이스칸데르'까지 만들었는지 정말 놀랍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49580&iid=2565402&oid=018&aid=0003908820&ptype=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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