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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식시장        

상승미소 | | 조회 1229 |추천 13 | 2017.06.07. 17:20 http://cafe.daum.net/riskmgt/JOwa/1109  

    

홍준표는 삼성전자 같은 기업이 불법노조를 피해 해외로 생산기지를 옮긴다는 뻘소리를 합니다. 그러나 진짜로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이유는 "판매시장"때문입니다. 인건비나 관세는 둘째 이유가 됩니다. 만약 인건비와 노조가 가장 큰 문제라면 대한민국 모든 기업은 개성공단에 입주하려 줄을 서야 할 것입니다.  베트남의 종합주가지수(VN INDEX)가 9년래 최고치를 경신중에 있습니다. 2007년 초 1,300p를 찍고 추착했던 지수가 야금야금 상승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인구의 약 55%가까이가 30대입니다. 40대 인구가 정점을 찍을 때 경제성장이 폭발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삼성이 구미공장 대신 베트남으로 생산 기지를 옮긴 이유도 이런 큰 시장을 봤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경제의 가장 큰 약점은 외환보유고였습니다. 외환보유고가 부족한 상황에서 통화량 확대는 환율하락을 불러옵니다. 자본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내려면 금리 인상이 불가피 합니다. 이 모습이 지난 수년간 베트남의 경제 현실이었다면 이제 베트남은 그 한계를 극복해 내고 있습니다. 시장이 있는데 해외 자본이 이것을 못본 채 할 수 없을테니까요. 몇년째 지속적으로 고객분들께 베트남 펀드를 밀고 있는 필자의 "깔떼기"였습니다. 베트남의 주식시장이 상승하게 되면 당연히 베트남 화폐인 베트남동(VND)도 강세가 될 확률이 무척 높습니다. 자본이 유입되어 베트남 화폐로 바꿔야 투자가 가능하니까요. 이런 시기에 투자는 주식시장 상승 및 통화가치 상승분까지 확보하게 되면 예상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