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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7. 5. 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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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선두, 해외주식 직접 투자하려면

해외 직접투자시 실현손익서 250만원 공제후 양도소득세 22% 분리과세…금소세 대상 제외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입력 : 2017.05.13 04:31

             
 
4차 산업혁명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지만 일각에선 국내 기업의 경우 성장 초기 국면에 불과하고 관련 산업이 지나치게 광범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수혜 가시성이 높은 해외기업에 직접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확보한 선두 인터넷 기업과 AI 컴퓨팅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하는 반도체 제조기업을 추천했다. 이와 관련, 완성형 AI 기술의 본격적 상업화 단계에 진입한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에 주목했다. 관련 반도체 제조기업으로는 엔비디아, ARM홀딩스를 비롯해 ARM홀딩스를 100% 자회사로 현입하고 있는 일본 소프트뱅크를 제시했다.

정희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4차 산업혁명 관련주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주가 랠리는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며 "단기적인 산업 사이클을 뛰어넘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사업성장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특정기업보다는 ETF(상장지수펀드)를 통해 산업 자체에 투자하는 방법도 제시됐다. ETF에 투자하면 분산투자 효과와 함께 거래비용도 절감하는 장점이 있다.

미국 증시에는 클라우드 컴퓨팅(First Trust Cloud Computing ETF), 글로벌 로봇(ROBO Global Robotics and Automation Index ETF), 글로벌 IoT(Global X Internet of Things Thematic ETF), 글로벌 빅데이터(PureFunds ISE Big Data ETF), 글로벌 핀테크(Global X Fin Tech Thematic ETF), 사이버 보안(PureFunds ISE Cyber Security ETF), 신흥국 인터넷(EMQQ Emerging Markets Internet & Ecommerce ETF), 게임(VanEck Vectors Gaming ETF) 등 다수의 ETF가 상장돼 있다. 이들 ETF의 연보수는 0.6~0.8% 수준으로 저렴하다.

일부 ETF의 경우 한국주식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고 있다. PureFunds ISE Cyber Security ETF는 안랩을 담고 있다. Emerging Markets Internet & Ecommerce ETF는 네이버, 카카오, NHN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하고 있다. VanEck Vectors Gaming ETF에는 강원랜드가 들어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ETF 상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올해도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신규 상장되는 ETF는 기존 ETF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을 편입할 가능성이 높고 4차 산업 관련 ETF가 늘어날수록 유동성 효과로 인해 기존 ETF들의 성과는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해외주식 직접투자를 비롯해 해외 ETF를 사는 경우에는 모든 주식과 ETF를 합산한 실현손익에서 250만원을 공제하고 나머지 금액에서 양도소득세 22%를 분리과세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손익을 합산해 250만원 보다 적으면 세금도 납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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