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 집에서 택배로 받아먹으면 좋은 '전국 맛집' 8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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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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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 번 맛보고 반한 음식이라 하더라도 그 지역까지 다시 찾아가 먹기란 쉽지가 않다.
이런 아쉬움이 달래주기 위해 일부 맛집들은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국 택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들렀던 맛집을 그리워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맛집 중 편하게 택배로 집에서 받아 먹을 수 있는 8곳을 소개한다.
1. 전주 'PNB 풍년제과'
'PNB 풍년제과'는 1951년 전주에서 오픈해 3대째 운영 중인 제과점으로 대한민국 5대 빵집 안에 드는 맛집이다.
특히 오리지널 수제 초코파이가 가장 맛있다고 소문나 있는데, 이 초코파이만 하루에 만 개씩 팔리고 있다고 한다.
수제 초코파이 1,600원.
2. 인천 '신포닭강정'
'신포닭강정'은 인천 신포동에서 198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원조 닭강정 맛집으로 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유명한 집이다.
칼칼한 맛부터 매콤한 맛, 달콤한 맛, 고소한 맛까지 총 4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변함없는 양과 맛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닭강정 大 16,000원, 中 11,000원.
3. 대전 '성심당'
'성심당'은 전국 5대 빵집 안에 드는 베이커리로 세계적인 여행정보지 '미슐랭가이드'에서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맛집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소보로빵과 앙금빵, 도넛을 합친 '튀김 소보로'가 가장 잘 나간다고 한다.
튀김 소보로 1,500원.
4. 영천 '삼송꾼만두'
'삼송꾼만두'는 30년째 이어오고 있는 주택가 속 작은 가게로 고기와 잡채가 꽉 들어찬 만두가 가장 유명하다.
25년 단골손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할아버지는 "세월이 흘러도 먹고 싶은 맛"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꾼만두 5,000원.
5. 제주 '블루탐'
'블루탐'의 오메기떡은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의 MC들이 맛있다고 극찬해 더욱 유명해진 떡이다.
오메기떡은 쫄깃하고 담백한 제주도의 전통 떡으로 소화가 잘되는 식품이라 어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메기떡 벌크형 17,000원, 개별 포장형 19,000원.
6. 속초 '만석닭강정'
'만석닭강정'은 1983년 속초 중앙시장에 개업한 가게로 어느새 속초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튀김기계가 아닌 가마솥에서 튀겨 하루가 지나도 바삭한 맛을 유지한다.
보통맛 1박스 17,000원, 핫끈한맛 1박스 17,500원.
7. 안동 '버버리찰떡'
'버버리찰떡'은 너무 크고 맛이 좋아 한 입 베어 물면 벙어리(안동 사투리 버버리)처럼 된다는 뜻을 가진 찰떡 판매점이다.
버버리 찰떡은 안동 지방의 전통 먹거리로, 재료의 반 이상이 건강에 좋은 콩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안성맞춤인 떡이다.
버버리찰떡 50개 52,000원, 100개 97,000원.
8. 영주 '미소머금고'
'미소머금고'는 고구마 빵 전문 베이커리로 직접 고구마를 생산, 저장, 가공해서 만드는 업체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달콤한 고구마 빵으로 바쁜 회사원들에게 간편한 한 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통고구마 만주 1개 1,300원, 20개 세트 30,000원.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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