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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프랑 >>두 사람을 바라보던 여관의 웨이터는....이분은 정직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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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2. 7. 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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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밭 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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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프랑

 

한 남자가 시골 여관에서 식사를 했다.
계산하려고 주머니를 뒤졌는데
지갑이 보이지 않았다.



그는 여관 주인에게 말했다.



"돈을 놔두고 나왔습니다.
한 시간 안에 돈을 가져와 지불해도 될까요?"
늙은 여관 주인은 펄쩍 뛰었다.
돈을 당장 지불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외쳤다.



계속되는 실랑이..



두 사람을 바라보던 여관의 웨이터는
주인에게 말했다.



"제가 보장하겠습니다.
지갑을 깜박하고 외출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죠.
제가 대신 내겠습니다.
이분은 정직해보입니다."


 


 

얼마 후 남자가 여관에 돌아와
주인에게 말했다.

"이 여관을 얼마 주고 샀소?"
"3만 프랑이오."
그는 그 자리에서 3만 프랑을 내어주며 여관을 사겠다고 했다.
그는 여관 문서를 받아서 웨이터에게 주었다.

"당신이 나를 믿어준 건
3만 프랑보다 더 값진 일입니다."

그는 평복 차림으로 나왔던 나폴레옹이었다.


 


- 이민재 (사랑밭새벽편지) -

 





 

믿기 위해서는
위험을 무릅써야 하지만,
소중한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신뢰받고 싶거든, 먼저 믿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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