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자증권에서 VVIP의 자산 관리를 맡고 있는 신혜정 센터장은 "섣불리 투자를 늘리지 말고 현금을 확보해라. 지금은 기다릴 때다"라고 강조한다. 숭실대 대학원 PB학과 우승택 교수도 "요즘은 많이 먹겠다는 각오보다는, 가급적 잃지 않으려는 조심성이 필요한 시장"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이 이런 진단을 내리는 이유는 두 가지다. 우선 지난해 불어닥쳤던 미국, 유럽발 경제 위기가 여전해서 시장 부침이 심하고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다. 여전한 안개정국이니 발걸음을 조심스레 옮겨야 된다는 얘기다.
우승택 교수는 "이제는 예전처럼 돈 놓고 돈 먹기 스타일의 공격적인 재테크가 아니라 원칙론에 입각한 자산 보호가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현금성 자산을 지키면서 기회를 노리라는 얘기인데, 그러려면 기대 수익률을 전반적으로 낮추고 보수적인 전략을 짜야 한다.
현금 보유량이 충분하거나 고정적인 월 수익이 있는 사람도 '투자 안정성' 차원에서 월 지급 상품을 가지고 있는 게 좋다. 요즘 인기인 월 지급 상품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목돈을 묻고 바로 돈을 받는 즉시 연금과, 리스크에 대비하면서 매월 이자를 주는 월 지급 ELS다.
다만 즉시 연금은 인플레이션이나 금리 하락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요즘처럼 증시 변동성이 높을 때는 월지급 ELS로 눈을 돌려봐도 좋다. 가입 시점 대비 주가가 50% 넘게 떨어지지 않으면 매달 가입 금액의 1% 정도를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3분기 실질 금리(세금과 물가 상승률을 뺀 금리)는 -1.6%였다. 은행 예금이 뭉칫돈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시대니 이제 안전 자산의 범위를 좀 넓히는 게 좋다.
하지만 1년 전, 같은 설문 조사에서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2200~2400 구간으로 전망한 것에 비하면 기대치가 낮아졌다. 참고로 올해 2200~2400을 예상한 사람은 119명(34%)이었다. 증시가 요동쳤던 지난여름에 비하면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으나 그 추세는 완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워낙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음을 감안해도,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1.2% 빠졌다는 걸 감안하면 손해율이 크다.
이 경우 펀드 등 전통적인 간접투자나 최근 수요가 늘어나는 자문형 랩을 통해 투자하는 게 좋다. 랩어카운트는 자산 구성과 운용, 투자 자문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로 주식을 연구하는 자문사들이 종목을 추천하기 때문에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
투자 계획은 길게 세우되, 펀드 운용 성과는 단기적으로 검증된 종목이 좋다. 시장 트렌드에 대응을 잘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국내 주식형 펀드라면 코스피 지수가 기준이다. 변동장에 선방 중이고 꾸준히 자금이 유입된다면 OK. 적립식 펀드는 '주가 하락기에 더 매입하라'는 충고가 많은데, 또 하나 중요한 게 있다. 만기에 가까워질수록 적당한 환매 시점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투자법이다. 왜냐하면 원금이 늘어날 경우 주가에 의한 변동폭도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은퇴 인구가 늘고 안전 자산과 월세 수익을 선호하는 추세가 이미 몇 년째 계속됐기 때문이다. 최근 전세와 월세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매매가의 오름세를 감안하면 수익률이 예년에 비해 대폭 올랐다고 보기는 힘들다. 임대가 잘 안 돼 '공실'이 생기는 경우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전국의 상가 등 매장용 빌딩 공실률이 지난 2003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자녀의 결혼이나 병원비 같은 급한 목돈이 필요할 때 대응하기 힘들다. 자칫 임대료를 받아 대출 이자를 갚는 '돌려 막기'가 될 수 있다. 임대 소득은 세금 부담이 있어 실제 수익률이 애초 기대보다 낮아질 수 있다. 때문에 부동산 '공부'를 충분히 했거나, 임대 상황이 좋지 않아도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경우에만 부동산에 관심 을 두는 게 좋다.
증여세는 신고 당시 재산 가치를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고 증여한 이후 수익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에 절세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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