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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夫婦란 무엇인가 ★★★

조지프리드먼

by 21세기 나의조국 2011. 11. 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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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婦란 무엇인가

 

 

 

                                     반쪽 짜리 두 개의 콩알이 아니고 
한 몸이 된다는 "결혼서약"은, 
두 개의 물방울이 모여 하나가 된다는 의미이고
합쳐진 이후에는  절대로 합쳐지기 전의 상태로
다시 나눌수 없다는 뜻입니다.                   

       부부는 가위입니다.  두개의 날이 똑같이 움직여야 가위질이 됩니다.

 가위 날이 하나만 움직여서는 가위의 역활을

                해 내지 못합니다.                      

부부는 일체이므로 모두 공유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공동소유여야 합니다.
부부는 주머니도 하나여야 합니다. 
주머니가 두 개인 부부는 진정한 일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부부란 피차의 실수를 한없이 흡수하는 호수입니다.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없는 법이고
  실수를 감싸주지 않는 부부는 

                    싸움이 잠들날이 없게 마련입니다.                       

좋은 남편은 귀머거리요,  

좋은 아내는 소경입니다.
                
좋은 남편은 골라서 듣고,  
좋은 아내는 골라서 봅니다. 
            
좋은 남편은 고개로 사랑하고,  
좋은 아내는 눈으로 사랑합니다.     

 





부부는 해묵은 골동품과 같습니다.    
부부의 사랑이란...
꽤 "오래 뜸을 들인 후에야 성숙해"집니다.       

아내의 인내는 남편을 살리고,
남편의 인내는 아내를 명예롭게 합니다.
"부부생활이란 긴 대화"입니다.
결혼 생활에는 견습 기간이 없습니다.

     부부생활에는 ....

 

 
five bears(곰 다섯 마리)"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결국 부부생활은 五忍.
참고 또 참는 길만이 최선이란 얘기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피곤한 시대"입니다.                   

부부는 아내는 남편의 안식처가 되며,
남편은 아내의 안식처가 될 때,
비로소 가정은 평화의 공간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개성을 상실하기 쉬운 시대"입니다. 
개성이 인정되지 못할 때 사람은 불행해지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하와(이브)를 만드실 때                                     
"아담의 갈비뼈"를 뽑아 재료로 삼으셨다는 데 ....                      
왜 하필 갈비뼈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리뼈를 사용하면 걷어차거나,
                        지지 밟는 습성이 생길 것이고,                          
팔뼈를 쓰면 주먹질을 하거나
                           삿대질을 잘 할 것이고,                                    
머리뼈를 재료로 하면 ... 아담의 훈장 노릇이나 하려 들 것이며,   
턱뼈 같은 것을 뽑아 쓰면 말이 많아 ...싸움이 그칠 날이 없을 것이고,
어깨뼈를 쓰면 거들먹거릴 것이고,
목뼈를 사용하면 교만할 것이니 ..
행복한 짝이 될 수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갈비뼈는 팔 밑에 있으니 보호의 뜻이 있고,                 
심장과 가까우니 사랑의 이미지가 있는 것입니다.                   
갈비뼈가 나란히 줄지어 있는 것도 동고동락하며                    
나란히 걸어가라는 의미의 적절한 선택이었을 겁니다.             

결혼은 사랑의 만남이고, 자녀는 사랑의 열매이며,                  
가정은 사랑의 온상입니다.

 

"부부 싸움마져도 사랑의 훈련"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부부 싸움은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부는 각자 인격은 완전하지 않으면서도
개성은 다 같이 완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싸움은 하되 실전같이 하면 안 됩니다.
그냥 훈련정도로 끝내야 합니다.
"부부싸움은 훈련같이 하라."는 말은 무엇일까요?
훈련에서는 절대로 실탄을 쓰면 안됩니다.
욕, 폭력, 상처받을 말... 이런 것들이 실탄입니다.

 

연습 게임에 실탄을 쓰는 것은 살인 입니다.      



부부의 조화를 위하여, 다음의 몇 가지를 생각해 보시죠.



   ♡ 떨어지지 말고 되도록 함께 다녀라.
   ♡ 화를 내도 교대로 내라. 동시에 소리 지르지 말라.

                   한 사람이 화가 났을때는 다른 한 사람은 입을 다물어주라.


       ♡ 내가 아는 남편(아내)의 약점을 남에게 말하지 말라.
 

       (남편의 실수, 약점, 흉을 보는 것은 누어서 침뱉기다.)
   ♡ 확실한 증거 없이 아내(남편)의 실수나 허물을 지적하지 말라.
  

♡ 부부사움 끝에 냉전은 그 날 밤을 넘기지 마라.
   ♡ 아직 부부로 있는 이상, 자기가 안 했다고 하면  의심하지 말라.
  

 ♡ 아내들이여, 가족에게 들릴 만큼 한숨 쉬지 말라.

       남편이 들릴만큼 혼자서 궁지렁대지도 말라.
   ♡ 남편들이여, 소리 지르기 전에 두 번만 심호흡을 하라.

      일단 소리를 지르면, 그 소리 지른 것만 가지고도

      당신의 주장이 옳던 그르던 관계없이,

      당신의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 그대가 용서받았던 상대의 사랑을 생각하고 그대도 용서하라.
   ♡ 그대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그대의 아이들과

       조화를 원하시는 창조자가

       그대들의 사는 모습을 바라

보고 있음을 기억하라.

   ♡ 오늘 아내(남편)에게 어떤 말, 어떤 행동으로

       내 마음의 사랑을 표현했는지 반성해보라.

 

마음으로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말이나 행동으로 나타내지 않으면 그 것을 알아낼 상대는 없다.

상대를 늘 그렇게 미워하지 않는다 하여도,

싸우면서 욕하고, 미워하고, 싫어한다는 소리를 하면,

그것을 듣고 평소에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 낼 상대도 없다.

 

왜 그대는 사랑 할 때는 사랑한다고 표현하지 않으면서,

미워 할 때만 미워한다고 말하여

부부사이의 사랑을 망치려고만 드는가?


 

 
 "인간에게 속박되는 자유가 있는 데 그것은 사랑입니다.                 
결혼이란 피차 어떤 점에서 묶이는 것입니다.                            
결혼생활에서의 자유와 사회생활에서의 자유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사회생활에서는 무언가로부터의 자유를 갈망하나,                       
결혼 생활에서는 자신의 소중한 자유를 상대에게 바치게 됩니다.    

피차의 자유를 주장하기만 하고 바칠 생각이 없는 사이라면...        
동거인이라고 할 수는 있어도 부부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사랑은 오랜 세월을 걸쳐 싸우며 자라는 것입니다."                     
"부부의 사랑에는 연륜이 필요"합니다.                                     
 "사랑은 여는 것"입니다.                                                        

부부 사이에 금이 생기는 원인은                                            
어느 한 쪽이 혹은 양 쪽이 다 자기를 상대에게                          
공개하지 않는 데서 오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생각은 상대가 변화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부부문제의 해결은 "내가 먼저 달라져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시작 됩니다.                                            

 

  "그대의 상대는 기성품이 아니라 원료에 불과 합니다.      
결혼상대자는 잘 관찰하고 되도록 이상에 가까운 상대를   
          골라야합니다.                                                                  
                                                                
"이야기하라, 이야기하라."                       
                     두 사람의 대화가 많을수록 문제는 적어집니다.                           

고양이 이야기든 유치한 농담이든 ...        
많이 이야기하라. 동시에 들어주라.         
                               
무슨 이야기든 잘 듣는다면 사랑은 저절로 여물어 갑니다.   
         


 

  이제 끝으로 "부부생활의 십계" 를 말씀드립니다.

1. 아내(남편)를 관리하려 들지  말자.
    아내(남편)은 나의 소유물이 아니고 대등한 인격자이고
    아내는 재산이 아니라 그대의 영원한 파트너이다.

2. 그대들 사이에 "STOP(일단정지)"사인을 놓지 말자.
    흐르지 않는 사랑은 썩게 되니까.

 


3. 기다리지 말자. 가정은 정거장이 아니다.
    남자다움은 능동성이다.
 
    기다리지 말고 그대가 먼저 다가가라.

4. 아내(남편)를 생과부(홀아비)로 만들지 말자.
    그대는 살아있는 남편(아내) 역활을 수행할
    부부 공동의 책임이 있음을 명심하여라.
    그대는 아직 살아있는 부부이기 때문이다.

 


5. 아내(남편)를 남과 비교하지 말자.
    더구나 남의 아내(남편)와 비교해선 안 된다.
    부부의 사랑은 비교하는 것에서 끝이 난다.

6. 찌푸리고 집에 들어가지 말자.
    가정은 병원이 아니다.
    되도록 많이 아내에게 이야기 하자.

 


7. 아내 앞에서 으스대지 말자.
    무슨 자랑을 해 봤다 말짱 꽝이다.
    그녀는 그대의 머리칼 비듬에서 발가락 무좀까지
    그대를  속속드리 아는 면에서는 귀신이다.

8. 아내(남편)를 돈주머니로 여기지 말자.
    가정은 주식회사가 아니다.
    부엌일이든 가게 일이든 아내(남편)에게
    "돈벌이를 시키고 있다"는 생각은 잠시도 갖지 말자.

 


9. 아내(남편)에게 훈장 노릇하지 말자.
    가정은 상대의 부족한 점을 서로가 채워주는 곳이지
    상대의 부족한 것을 가르쳐서 사람만드는 곳이 아니다.

10. 부부간에 비밀을 두지 말자.
     부부의 가장 필요한 덕목은 신뢰이다.
     신뢰가 깨진 부부는 이미 부부라 할 수 없다.  
     아내(남편)에게 감추고 있는 것이  전혀 없다면
     그대의 사랑은 훌륭하다.

 


  구구 절절 옳은 말이지만,                                              
 과연 어느 만큼이나 실천하며 살아왔느냐를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아내인 동시에 친구일 수도 있는 자가 참된 아내이다.          
친구가 될 수 없는 여자는 아내로도 마땅하지가 않다.          

- 윌리엄 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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