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가 있는 자리
by 21세기 나의조국 2011. 8. 31. 10:55
쉼표가 있는 자리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슈나벨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치는 음표는 다른 피아니스트와 다를 게 없다. 하지만 음표 사이의 정지, 그렇다. 바로 그곳에 예술이 존재한다."- 사라 밴 브레스낙의《혼자 사는 즐거움》중에서 -* 음표 사이의 정지, 곧 악보 위의 쉼표를 뜻합니다.
언제, 어느 자리에 쉼표를 찍느냐,그 쉼표 자리를 어떻게 잘 멈추느냐,음악 하는 사람들이 늘 고심하는 대목입니다.
쉼표가 있는 자리, 삶의 쉼이 머문 자리,그곳에 예술이 존재합니다.
참 행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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