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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가 넘는 일곱고개 >>>

조지프리드먼

by 21세기 나의조국 2011. 1. 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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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넘는 일곱고개  


일단 결혼한 부부들은 싫든 좋든
다음과 같은 일곱고개를 넘어야 한다는데

어찌 이 코스를 피해가며 살아갈 수 있을것인가? 

첫째 고개는 환상의 고개로

신혼부터 3년쯤 걸려

넘는 고개로 갖가지 어려움을 비몽사몽간에 웃고 울며 넘는 눈물고개...

 

요때가 가장 로맨틱하고

드거운 사랑속에 고생도 즐거운 시기였나봐요^^ 둘째 고개는 타협의 고개로

 

결혼 후 3~7년 동안에 서로에게 드러난

단점들을 타협하는 마음으로

위험한 권태기를 넘는 진땀나는 고개...

 

나름대로 살아가는 재미가 가득한

아이들과 가족의 울타리를 만드는데

어려움보다는 행복한 시기였나봐요^^ 셋째 고개는 투쟁의 고개로

 

결혼 후 5~10년을 사는 동안
진짜 상대방을 알고 난 다음 피차가 자신과 투쟁하며 상대를 포용하는 현기증나는 비몽 고개....

 

 부부로써 가장 행복과 갈등의 갈래길에서

이것 저것 고민과 유혹의 손길이 끝없이 이어지는 시기였나봐요^^ 넷째 고개는 결단의 고개로

결혼 후 10~15년이 지나면서 

상대방의 장 단점을 현실로 인정하고 보조를 맞춰가는 돌고 도는 헛 바퀴 고개...

 

요무렵은 왜, 누구때문에 뭣 때문에 살아야하는지

가장 술담배도 늘고 퇴근도 늦고 문제였던 시기였나봐요^^

 

 

다섯째 고개는 따로 고개로

 

결혼 후 15~20년 후에 생기는 병으로 함께 살면서

정신적으로는 별거나 이혼한 것처럼 따로따로

자기 삶을 체념하며 넘는 아리랑고개...

 

요때는 가정적으로 향기로움은 사라지고

커가는 아이들 바라보고 부부간의 시간은 급격히 줄어들어

갈등과 무감정의 외로운 시기가 시작됐었던 시기였나봐요^^ 여섯째 고개는 통일 고개로

 

있었던 모든 것을 서로 덮고

새로운 헌신과 책임을 가지고 상대방을 위해 남은 생을 바치며 사는 내리막 고개...

 

아직 때가 안돼서 감정을 꼭 집어 얘기할 순 없어도

서로 좋은 게 좋은 거니까...별수 없쟎아요?

밥 한끼를 제대루 찾아먹으려면 덮어둬야죠^^ 일곱째 고개는 자유의 고개로

결혼 후 30년이 지난 후에 나타나는 완숙의 단계로

노력하지 않아도 눈치로 이해하며

행복을 나누는 천당고개....

 

하느님의 자비로 부부가 건강하고 무탈하게

살아가며 천수를 다하는 날까지 마지막 남은

잔정으로라도 행복을 나누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좋은글 & kims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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