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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의 위험을 어떻게 감지 할 것인가 ★★★★★

자연환경·국방. 통일

by 21세기 나의조국 2010. 11. 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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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위험을 어떻게 감지 할 것인가 

2010.11.24 카이사르21님

http://cafe.daum.net/iomine/Xqj1/2237 

 

 

북한이  우리나라 영토에 공격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처음에 많이  놀랬지만  얼마후 담담 했으리라 생각 됩니다.
최소한 저의 주변 사람들 상황은 그렇습니다. 어제 회사에서 회식이 계획 되어 있었는데  예정대로 진행을 하더군요...

 


 포탄이 떨어지고 화염이 솟아 나는 뉴스를 보면서  술 마시는  묘한 상황이 연출 되더군요.. 그런데 더 재미 있는 것은  처음에는 약간 놀란듯 하더니  시간이 지나자 무덤덤 하고 농담의 주제가 되더군요...

 


직원중 한명이 라면하고 쌀을 사야 되지 않냐고 하니  옆에 직원이 지난번 천안함 사태때 산 라면은 다 먹었냐고 하고,  어떤 직원은 웃으면서 마당에 땅굴을 파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더군요. 아무튼 다들 설마   설마 하는 분위기 입니다... 

 


호들갑 떨며 사재기 하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무관심한 것도 그리 바람직 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한반도  위험 수위가 높아진 상황에 놓여 있읍니다. 그러나 체감적으로 위기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위험이 낮아서가 아니라 수차례 반복된 학습효과 때문일 것입니다. 


어떻게 판단하고 대응해야 하는가에 대해  몇가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선  남북 충돌을 어떻게 바라 봐야 하는가의 문제가 있습니다.
남북 충돌에는 국지전과  전면전의 양상으로 구분해야 할 듯 합니다...
국지전은  정치적인 이벤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는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북한이나 남한이나   정치적인 이슈로 인해 긴장을 조성하기도 하고  정치 전략의 수단으로  긴장국면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북한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죠.. 북풍, 총풍등 각종  풍풍풍이죠..

 


특히 북한은 내부 문제를  밖으로 돌리기 위해서 이벤트를 만드는 경우가 많고,   현재는 국제적으로 고립 되어 있고 코너에 몰린 형국인데 중국은 예전같지 않고  미국은 자꾸 무시를 하니 다급해서  관심을 끌려고 했을 수 있습니다..

 


어제 연평도 포격 같은 경우  북한이  전날 핵카드를 제시 했는데 미국은 코빵귀 뀌며 대화 하기는 커녕  일본, 중국으로 특사 보내 북한 응징에 대한 논의만 하니  북한으로서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어제와 같은 도발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두려워 해야 할 것은 막장 전면전 입니다.. 우리가 미리 알아야 하고 준비해야 할 것은 전면전이구요...

 


국지전에 대해서는  그리 동요할 필요가 없고 우려할 사항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시내 포탄이 떨어지는 대 제앙이 되고  아비규환이 될  전면전이 터지는 것은  남북한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이해관계가 엉켜 있기 때문에 쉽게 일어날  사건은 아닐 것입니다...

 


6.25 전쟁도 발발하기 전에  남북한 국지전은 상당히 빈번하게 발생 했습니다..
지금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국지전이 자주 발생 했습니다. 
포를 쏘는 정도가 아니라  군인끼리 총을 겨루며  상당한 규모로 싸웠습니다..   근데 그 당시에는 그게 일상이였습니다.

 


6.25가 그런 국지전이  확전되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당시 국제 정세의 톱니바뀌가  한반도 전쟁쪽으로 맞춰서 흘러가다 임게점을 넘어 섰기 때문에 발생한 것입니다. 미국이  뜬금없이 에치슨 라인에서  한반도를 제외한뒤  미군을 일본으로 철수 시켰습니다. 

 


이에 착각한 김일성이 스탈린 만나서 허락 받고, 모택동 만나서 묵인 받는 등  각국의 이해관계와 역학 관계가 무르익어서 전면 전쟁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한반도 주변의 강대국이 한반도에 전쟁이 나면 유리한지  불리한지  애매모호한 편입니다..

 


그러나 만약 한국을 희생양이 됐을 때  강대국들이 서로 이득이라면  무조건  전쟁이 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국제 정치는 정글의 법칙이 통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뉴스나 보고 정보를 취득하는  정보에 취약한 서민이 그걸  미리 알아 낼 수 있는 방법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대충  분위기를 감지 할 수 있는 시그널은 존재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은 돈 입니다..   때론 돈의 움직임이  그 어떤  정보기관 보다 더 정확한 시그널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한반도에  전면전이  일어나면 제법 큰 규모의  전쟁이 됩니다..  한국이 전면전에 빠지는 상황은 전적으로 미국의 의지에 의해 좌우 됩니다..  미군은  한국이 전면전에 빠지면 자동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이는 자칫 중국과 미국의 충돌로 이어지기 때문에 보통 큰 사건이 아닙니다..

 


만약 정말로  이런 사태가 벌어 질것 같으면  미국의 군산복합체의 주가는 전면전이 터지기 전부터 오르기 시작할 것입니다. 실제로 아프카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때도  군수업체 주가는  상당수준 올랐습니다...HTS 로  주가를 확인해 보시면 알 것입니다.  

 


한반도에 전쟁의 기운이 감돌면  록히드 마틴,  BAE Systems , 노스롭 그루먼  , 제너럴 다이나믹스 ,  레이시온 같은 군수업체 주가는  전쟁이 터지기 전부터 분명 오를 겁니다..   따라서  한반도가  긴장이 될 때  이들 업체의 주가를 눈겨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행히  오늘 이들 주가를 보니  별 반응이 없군요..   큰 전쟁의 계획이 당분간은 없어 보입니다..  

 


또한  환율을 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전면전이 발생 한다면   스마트 머니는 분명 미리 움직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외국자본은 상당히 깊이 발을 담그고 있습니다... 이들의 정보력은  국정원 10개 정도의 수준일 것 입니다.  미국 정치인과 상당한 커넥션이 있기에  정보력은 상당히 빠릅니다.. 이들이 빠져 나갈때는 상당기간  그리고  쥐도 새도 모르게 빠져 나가려 할 것 입니다... 

 


만약   수출기업은 돈 잘 벌어오고 큰 악재가 없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별 이유없이 환율이  꾸준히 오른다면 외국인이 짐싸서 철수 한다고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이때를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주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주가가 별 이유 없이 빠지고, 채권 금리도 올라가고 환율까지 올라 간다면 스마트 머니의 엑소더스로 봐야 합니다. 만약 이런 상황 가운데  앞서 말한  세계 주요 군수업체 주가가 오르기 시작 하고, 거기다 뽀너스로  우리나라 경제여건 보다 나쁜 나라는 가만히 있는데 우리나라  외평채 CDS 프리미엄만  나홀로 올라 간다면  전쟁의 암운은 한층 두터워 진다고 판단해야 할 것 입니다.  

 


이런 국면에 접어 든다고 판단 되면  생필품을 3개월 정도는 사두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지금 상황은 어느것 하나  신호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전면전은  아직 위험징후가 없어 보입니다...차후 새로운 도발을 해오고,  경기 북부에 포탄이 떨어 진다  할지라도 그리 흥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국지전이 없고 북한이 조용하더라도 앞서 말한 돈의  시그널이 잡힌다면   남들이 조용히 있더라도 어느정도 대비를 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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