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전쟁때 가장 안전한 법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그냥 조사한거만큼만 일단 알려드립니다.
그전에 우선 제게 전쟁이 날 확률이 크냐 안날확률이 크냐고 묻는다면 안날확률이 크다고 말해드리고 싶구요. 하지만 그럼에도 전쟁의 확률이 10프로 아니 1프로가 되더라도 대비는 해놔야하기때문에 글을 올려드립니다. 물론 전쟁없이 잘 지나가기 바랍니다.
저의 전쟁우려를 그간 많은분들이 비웃으셨지만 역사적 현상과 여러 미국의 민간연구소등의 글을 토대로 한 의견이었습니다. 얼마전 올려드렸던 미국 민간연구소의 한반도의 1년6개월내의 전쟁가능성에 대한 시나리오를 보면 서해의 국지전을 시작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지전으로 그칠수 있지만 만일 그로 인해서 서로 격해질경우 돌발상황이 생길수 있고 앞으로 1년에서 최장 1년 6개월정도까지가 김정은 후계작업과 맞물려 전쟁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였죠.
그 연구소의 예측대로 북한은 도발을 했습니다. 단 앞으로 추가도발과 확전에 대해서는 그 연구소말대로 돌발상황이될것으므로 예측은 힘들다 하겠습니다.
오늘 국회의원들 발언을 보니 가관이네요. 즉각 대응하고 두배로 포를 쏴라등등 인터넷 투표도 보니까 즉각 보복을 해야한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많은데 제 생각에는 오늘 YTN에서 인터뷰한 송영길 시장의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인천시장왈 "즉각적으로 더 큰 보복을 하자는 의원들이 계시지만 어제처럼 민간인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상태에서 더 큰 보복과 확전은 인명사상을 늘릴수 있다" 사실 이게 정답이죠.
북한은 쉽게 비유를 들자면 건달과 같습니다. 건달은 건달인데 그렇게 힘센 건달이 아닌 동네양아치수준이죠. 그 양아치를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시비걸면 시비에 말려들어야 할까요... 물론 방법은 있습니다. 제대로 혼내주는겁니다. 여기서 제대로 혼내주는 방법은 전쟁뿐이 없습니다.
북한이 서해에서 포를 몇발 쏴댄다고 더 많은 포를 퍼부은다고 해서 인명피해가 늘어나는거 외에 바뀌는건 없다고 봅니다. 아예 제대로 혼내주려면 김정일에게 미사일을 날리면서 전쟁포고를 하던지해야죠 그러지 않을 이상 그 양아치 건드려봐야 죽도 밥도 아니지요.
MB의 "확전을 막아라" 라는 걸 비판하는 의원들을 보면... 물론 우리 병사의 죽음에 의한 분노로 그러시는거 다 이해하지만... 이런 분위기에서 만일 북한이 2차 도발 햇을때 우리가 과하게 대응하게 되면 미국민간연구소가 지적한 돌발상황이 생기게 되는겁니다.
저는 과연 그렇게 호전적으로 발언하는 의원들이 수류탄이나 제대로 까보셨는가 의심스럽습니다. 상당수가 본인이나 자녀가 미필자신걸로 아는데... 자기 앞마당에 수류탄 하나 떨어지면 자녀걱정에 깨갱할 사람들이 너무 호전적인 발언을 하는데 유감스럽습니다. 결단코 필요이상의 대응을 해서는 안됩니다. 송영길 시장의 말이 사실 정답인것입니다. 하지만 분명 2차도발시는 정치권의 분위기대로 엄청난 포격을 가할수 있습니다. 사실상 그것이 바른 교전수칙이라 할찌라도 그렇게 되면 정세가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알수 없게 됩니다.
제가 전쟁시 행동방안을 만들면서 사실 첫째 조항에 서해에 교전이 일어나면 몇개월간은 가능하다면 휴전선에서 60km 반경은 무조건 떠나라 라고 넣을려고 했습니다. 적어도 한달간이라도... 하지만 저 역시도 어제 서울에 있었구요 오늘은 춘천에 와있습니다. 저도 이런데 서울에 직장이 있고 자녀가 학교를 다니고 있는분들이 사실 쉽지 않겠죠
그래서 오늘은 수도권에서의 전쟁대처법 위주로 좀 설명드리려 합니다.
그전에 먼저 소방재청에서 말하고 있는 전쟁시 대처법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링크 클릭하셔서 한번 확인하시구요 http://blog.daum.net/gi18dong/16142740?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gi18dong%2F16142740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2차도발이 뉴스에 나오게 되면 그때는 최대한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시되 지난번에도 강조드렸지만 북한의 방사포는 사정거리가 60km 전후가 되고 5200여문이 수도권을 향해있습니다. 최대한 휴전선에서 60km 넉넉잡아 100km 이상은 벗어나시는게 낫습니다.
벗어날 상황이 안되게 공습경보가 울릴경우는 소방재청얘기대로라면 함부로 밖으로 나가는것도 위험하다고 하는데.. 일리는 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에 아파트같은데 산다면 가까운 지하철로 이동하심이 낫겠습니다. 지하철이 운행된다면 어디가 안전할지에 대해서까지는 연구하지 못했는데요
일단 피해야할 지역은 당연히 미군기지근처는 피해야죠. 용산같은곳이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영종도같은 공항도 날라갈 가능성이 큽니다. 제가 북한 전투수칙을 알지 못하나 분명 목표타겟들이 존재할것인데... 공항과 큰 항구는 일단 포격대상이 될수 있지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구요. 그리고 전력공급망과 통신중계소등도 타겟이 될수 있다고 봅니다. 청와대근처도 당연히 타겟일테구요.
그런것들을 고려해서 어느 지하철 역이 가장 안전한지 알아보시고 공습경보나면 하루정도는 그냥 지하철 밑에 있는게 안전하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왜냐면 미사일은 전쟁과 공습이 시작되면 하루에 수도권에 무지하게 날라들것입니다. 그나마 안전한곳이 방공호나 지하일테죠.
지하의 경우도 퇴적층인 강남보다는 암반층인 강북이 더 단단하다고 지진연구가들이 주장합니다. 그러나 강북에 더 많은 미사일이 떨어진다면 어느게 더 안전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천안행 지하철을 차라리 타는게 가장 나을것도 같고...
즉 첫째는 공습시 가능한다면 수도권을 벗어나라... 불가능할 가능성도 많겠지만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시고 공습이 나면 사실 힘들가능성이 크니까 북한 2차도발이 시작되고 또 우리군이 강경대응하는 것이 보이면 벗어나실수있는분은 벗어나심이 낫겠습니다.
둘째는 확보할 식량이나 준비물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작은부자거시경제카페에서 전체자산포트폴리오에 은을 편입했었죠. 다행히 매입후 많이 올랐습니다. 은은 오르던 떨어지던 가지고 있을 이유는 금이나 은이 있어야 피난갈때 들고 갈수 있으니까 그렇습니다. 원유나 농산물을 들고 갈수 없으니까요. 단 현재 금과 은을 매입해야하는가에 대해서는 그건 각자 결정하셔야합니다. 재테크적인 마인드에서 저는 현 가격에서 금과 은을 매입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100프로 일어난다면 당연히 돈을 금과 은으로 바꿀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결정은 본인이 선택해서 하시되 바꾸시더라도 피난가서 살수 있는정도만 바꾸세요. 금과 은이 사실 그동안 너무 많이 올랐으니까요.
자.. 금이나 은같은 귀금속 하나 넣으시고 갈아입을 옷도 있어야겟구요. 그리고 식량의 경우... 소방재청은 브루스타를 준비하라고 하는데 글세요 제 생각에는 브루스타없이 버틸음식이 낫지 않나 싶은데요. 생수는 필수일거구요. 햇반이라던가 참치캔 등등.. 조리하지 않아도 먹을수 있는것으로 준비하심이 낫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남북전은 그렇게 길게 가지 않을듯합니다만... 집에는 한달분량의 비상식량을 준비하신다해도 어차피 음식을 들고 피난을 가거나 지하철에 대피할때는 아무래도 들고 갈수 있는게 한정되어있으므로 잘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공항에 들고다니는 그런 가방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여러분이 돈의 여유가 좀 되시는분들은 남쪽지방에 고시원이라도 하나 구해놓으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물론 전쟁때 남쪽까지 가긴 쉽지 않겟지만 2차도발과 더불어 출발하신다면 가실순 있겠죠. 여러분이 갈수 있는 남쪽지방에 고시원방 하나라도 한달단위로 끊어놓으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도 있겠네요. 가서 여관구하면 되지 않겟나 하시지만 글세요... 피난민이 많으면 어떨지 모르니까요 고시원은 한달단위가 가능하므로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그렇게 하십시오. 단 전쟁이 일어나지 않으면 돈을 날리게 되겠죠.
저는 춘천에 있다가 얼마전에는 또 남쪽에 가있었었구요. 지금은 또 춘천에 와 있는데 춘천에서 전쟁나면 피할곳을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다. 춘천에 소양호 지류로 이어지는 정말 차 안댕기는 길이 있는데 저는 그쪽 산골로 들어가서 산 터널이 가장 안전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남쪽으로 피난가는길은 꽉 막힐테니 그냥 혼자 산속에 들어가서 차에 비상식량 차에 싣고 일주일정도 라디오 들으면서 버티는거죠.
하지만 저도 그런 생각은 햇찌만 사실 집에 비상식량같은거 저도 준비를 하진 않았습니다. 여러분보고 올해 쌀을 쌀때 사두라 했지만 솔직히 저는 아직 사지 못했네요. 저도 내일부터 두가지는 해두려고 합니다. 차에 기름 가득채워두구요. 일주일까지는 아니어도 2-3일정도 되는 들고 다닐수 있는 식량을 사둬야겠습니다.
어찌해서 우리가 사는 곳이 이런걸 준비해야하는지 모르나 엄연히 한반도는 종전이 아닌 휴전상태이기에 이제껏 한번도 해본적 없는 준비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생각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대처법이므로 일단 소방재청의 대처법을 더 참조하시기 바라고 여러분 스스로 여러분의 방공호를 찾아보셔야겠습니다. 오늘 인터넷에서 연평도로 날아드는 포탄이 CCTV에 찍힌걸 봤는데 어느 아저씨 바로 앞쪽으로 떨어지더군요. 건물로도 떨어지고... 여러모로 방공호나 지하가 가장 안전한거 같습니다. 아니면 산이 좀 큰 터널안이요...
물론 이런것들이 정말 대처법이 될수 있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만일 핵폭탄급의 폭탄이 남한에 터지면 어디있어도 죽겠지만서도 그래도 남한에 핵같은 포탄을 쏘기엔 또 남북한 땅덩어리는 작으니까요. 남쪽까지 피난해도 밀고 내려올수도 있는거구요.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에 5200여문의 방사포 폭격만은 어떻게든 피해야 생존의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어서 개인적으로 연구한 바입니다. 더좋은 의견이 있으시다면 남겨주시면 감사하지만 이유없는 딴지는 시간낭비가 될뿐이겠습니다.
제가 그동안 천안함 비판을 많이 하였는데 이는 북한을 이런식으로 자극하질 않길 바래서였습니다. 모두가 애국자가 되어서 북한의 응징을 부르짖을때 좀더 차가운 머리로 현실을 직시할수 있어야겠습니다.
저는 어제 짐도 싸지 않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었습니다. 문득 머리에 정말 전쟁하려면 서울로 쐈겠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도 서울에 있는것보다는 춘천에 오니 맘이 편하군요. 어차피 다 사정권이긴 하나... 서울에서 춘천 오는내내 사람들이 전쟁걱정하는 소리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부디... 남북한 모두 전쟁으로 가지 않기 바랍니다. 이는 민족의 비극이 될것이기때문입니다.
어제 오늘 벌어진 일을 보니... 말년휴가를 앞둔 병장의 죽음이 있었습니다. 장교의 죽음은 없고 병사의 죽음만이 있었고 그것을 항의하는 유가족에게 군은 병사의 사인조차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다는 뉴스를 보며 한 아들만 바라보고 사셨을 그 어머니... 말년휴가를 기다리던 병장의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제밤도 연평도 주민은 전기도 난방도 없이 방공호에서 춥게 지냈다고 하니...
저는 현정권이 정말 북한의 버릇을 고쳐주려한다면 제대로 전쟁준비하셔서 선전포고하고 한판 붙으시길 충고드립니다. 괜히 이리저리 양아치같은 북한 성질 건드리지 마시고 제대로 전쟁으로 붙어서 혼내주십시오. 그것이 답이 될수 있겠습니까 그것이 답이 될수 없다면 좀더 현명한 정책을 써야할것입니다.
거센바람은 사람의 옷을 벗게하지 못햇지만 햇빛은 그사람 옷을 벗게 했다는게 햇볓정책입니다. 단 햇볓정책이 무조건적인 퍼주기가 잘못되었다는 점은 저도 수긍합니다. 저는 사실 이 정부가 햇볓정책을 쓰길 바라는게 아니고 불필요한 행동들은 하지 않기를 바라는것입니다. 사실 어떤게 남북한 문제의 답인지는 저도 모르지만 좀더 현명한 정책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얘기가 옆으로 새네요 제 글을 참조 하셔서 잘 준비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어느것이 더 좋은 답이 될수 있을지 좋은 의견있으면 남겨주시구요. 들고 다니기에 햇반이나 참치캔보다 더 좋은것 있으면 또 댓글 남겨주시구요. 지하철이나 터널 안보다 더 안전한곳이 있다면 그것도 알려주시구요.
단 이는 정말 지극히 작은 확률을 대비하는것이므로... 너무 공포만 가지지 마시고 혹 있을지 모를 일들을 잘 대비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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