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에 있어서 주도권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서
묘한 힘의 우위싸움으로 “갑”“을”이 존재합니다.
부동산을 사고파는 매매계약에 있어서도
은근하고 묘한 “갑”“을”의 흐름이 존재합니다.
매도인이 금전의 사용이 긴급하다면
매도인이 “을”이 되겠고
매수인이 간절하게 필요로 하는 부동산일 경우
매수인이 “을”이 되겠지요.
반듯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여기서 불리한 상황임에도
묘한 “갑”“을”의 뒤바뀜으로 계약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끄는 사람이 정말 프로라고 할 수 있겠지요?
계약을 할 듯 말듯 밀고 당기기에 능숙한 사람이 있는 방면에
급한 마음에 상대방에게 질질 끌려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마음이 여려, 주변의 분위기상 박차고 나오질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도장을 찍고 마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예전에“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가전제품 선전문구가 있습니다.
하물며 動産도 아니고 값비싼 不動産의 경우는 더 말할 나위 없겠지요,,
단독중개일 경우 중개인 입장에서 보자면
양측 성품의 면모를 사전에 미리 알고 있기에
라운드에 올라갈 때 70~80%는 누가 승리할지
대략 감이 잡히게 마련입니다.
인지상정 인지라 약한쪽에, 불리한쪽에
중개인의 마음이 쓰이는건 인간이면 느끼는 당연한 흐름이겠죠.
자기 자신이 느끼기에 마음이 여린 “을”이라고 생각되시는 분들!!
그러면 중개인 입장에서 당연 불리한 “을”쪽을 도와준다고 생각하십니까?
문론 마음은 “을”에게 도움을 주고 싶죠.
결론은 아닙니다,, 왜일까요?
중개인이란 직업이 “을”인 당신보다도 더 “을”의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중개인 입장에서 본다면 계약 당사자 양쪽 모두가 “갑”이 되어 압력을
받는 “을”다운 “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개인 입장에선 계약은 성사시켜야 하겠는데
“갑”이란 사람은 양보라고는 손톱만치도 할 줄 모르고,
고집이 무쟈게 센 성품이라 물러설 줄 몰라 설득하기가 버겁고,,
가만히 보아하니 “을”이란 사람이 인간 됨됨이가 좋아 보이고,
성품도 온유하고 “갑”보다는 설득하기가 쉽고,,,
중개인 입장에선 인간적인 “을”쪽을 도와주고 싶지만
어쩔수 없이 “을”에게 양보를 이끌어 내려고 방향을 돌리게 되겠죠.
이러한 불쌍한 중개인에게 기대시려는 “을”인 여러분들!!
중개인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중개인이란 자리가 힘이 나약한 존재란걸
아셨죠? 도장찍는 책임자는 자기 자신입니다.
판단은 자기 몫인 겁니다.
계약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계약 전에 중요한 사항은 꼭 메모를 해두어야 합니다.
나에게 유리한 특약 문구 또한 필히 메모해야 하구요.
도장보다도 더 중요하게 챙기셔야 할것은 메모한 종이입니다.
계약시에는 귀신에 홀린 듯 도장 찍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계약 중에 묘하게도 가격조정을 해야할 타이밍이 나타납니다.
시기를 놓치지 말고 그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합니다.
마지노선을 정하여 메모한 사항이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계약을 않겠다는 다짐을 꼭 해야 합니다.
다짐이 흐지부지되면 끝장난다는 생각으로 계약에 임해야 합니다.
왜냐구요?
잘못된 계약 후에는 찾아오는 고통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알뜰살뜰 모아온 알토란같은 거액을 한순간 판단의 나약함에(주변의 분위기 때문에) 생판 모르는 남에게 꼴딱~!! 생각만 해도 모골이 송연해 지고, 잠을 못자고, 식사를 해도 밥맛도 없고 지옥도 그런 지옥 없습니다.
중개사인 본인도 예전에 겪어본 사실이라 그 고통을 알고
의뢰인의 고통을 같이 느끼다보면 본인도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그러기에 의뢰인의 마음도 충분히 느끼면서 중개에 임하지요.
계약 후 24시간 내에는 해약할 수 있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우기는 분들도 가끔 있습니다.
계약이란 돈 주고 영수증 받고 헤어지면 땡입니다.
되돌릴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계약해야 합니다.
암만 성실한 중개인의 입장에서 중개를 한다고 하여도
어차피 주관적인 입지여건의 판단은 계약자 당사자의 몫입니다.
법률적인 면에 있어서는 중개인의 도움이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자신의 재산은 남이 지켜주지 않습니다.
돈 앞에서 거의 모든 인간은 약해집니다.
중개를 하면서 正道를 가려고 많은 노력을 합니다.
중개사란 자리가 양측 모두의 만족을 얻어내야 하는 자리인지라
쉬운자리가 아니란걸 많이 느낍니다.
요즈음 공인중개사들이 욕을 많이 먹습니다.
양측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분명 한쪽에서는 중개사 원망을 하겠지요!
많은 아량과 이해, 고운시선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여러분께 몇 글자 허접한 글 올려 봤습니다.
공인중개사 "뜨거운 태양"
이글스맨님 2009.04.29 10:03
< 부동산 추세 7가지 종합 >
1. 금리추세
가. 개인 및 은행자체의 부동산 담보대출 포화상태. 돌려막기 한계도달
나. 물가폭등으로 인한 금리인상 필수
다. 저축은행 금리인상 이미 시작
라. 시중은행의 가산금리 인상으로 주택대출 금리가 5개월만에 상승
2. 출산율 저하요인
가. 소득과 괴리된 높은 부동산가격
나. 지나친 가계부담의 높은 사교육비
다. 고용대란 등 취업문제
라. 불평등, 육아 등의 여성문제
마. 독신자시대 진입
3. 부동산가격 하락요인
가. 아파트 공급지속, 2기 신도시 입주시 빈집대란
나. 가계빚 과포화상태
다. 20 만여채의 미분양 아파트
라. 소득감소, 감원, 폐업
마. 가계대출 연체율 지속증가, 경매급증
바. 자영업몰락, 고물가, 소비감소
4. 인구추이
가. 올해부터 인구정체 시작
나. 초등생, 유치원생, 산부인과 수 감소
다. 수도권 전입인구 감소
라. 세종 신도시, 공기업 지방이전
마. 급격한 노령화시대 진입
바. 경기침체로 결혼연기, 출산취소
5. 호구유형
가. 마음이 조급한 자
나. 귀가 얇은 자
다. 겉포장을 중시하는 자
라. 빚 무서워하지 않는 자
마. 몇 년 후를 내다보지 못하는 자
6. 부동산가격 상승조건
가. 출산율 큰폭 증가
나. 5%이상의 경제성장
다. 아파트건설 수년간 중지
라. 전세계 경제호황
7. 기타
가. 전국 토지가격 5개월 연속 하락
나. 세계최고 수준의 부동산가격
다. 가구당 인구수 감소
라. 4인 가족 평균 6600만원의 가계 빚
마. 제조업 성장율 사상최악
바. 실업수당 지급액 사상최고치 연속 경신중
사. 엥겔계수 큰폭 상승
아. 전세계 경제위기 지속
부동산의 수많은 하락요인중 가장 핵심적인 사항이며, 완결편인 "인구감소 "가 몇 년 후부터 부동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수많은 상승이유와 하락이유는 인구감소에는 아이들 장난일 뿐이겠지요.
매수예정자 입장에서 지금 당장의 가격은 큰 의미가 없을 것이며, 몇 년 후 매도시점의 가격을 염두에 두어야 하겠지요? 깡통을 면하려면 미리 대비하는게 최선이며, 왕거품을 빚내서 산다면 흐미~~
모든 사항을 종합검토, 비교 분석하여 매수에 임하셔야 후회하지 않겠지요?
정부 빚, 지자체 빚, 가계 빚 등 그놈의 빚이 제일 큰 문제 아닌가여!!!!!!!!!
펀드, 저축 다 털어도 가계빚 못갚는다. 서울집값 과도하다 (한국은행발표)
가계 빚 800조 넘었다, 가계도 기업도 빚 더미 "날개가 없다",
집집마다 빚 잔치.....부채 상환능력 갈수록 악화 (아시아경제)
가계 채무부담 상환능력 사상최악 (연합뉴스)
아고라 유비님 2009.04.27
원형지 공급은 현대판 왕의 토지 하사 (0) | 2010.01.15 |
---|---|
한국 주택시장은 이제 끝물, 은마아파트를 보라 (0) | 2009.11.17 |
주택 11채이상 ‘집 부자’ 9165명 (0) | 2009.11.07 |
"판교마저…" 부동산 더블딥 오나 (0) | 2009.11.05 |
집값은 언제 떨어지는가? (0) | 2009.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