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크라테스의 가르침 >
옛날에 누군가가 소크라테스를 찾아와서 말했다.
"어떻게 하면 제가 깊은 지혜를 터득할 수 있겠습니까?"
그 때 소크라테스는 끄덕끄덕 졸고 앉아 있다가
놀란듯 그 사람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자세히 보니, 영리하게는 생겼는데 끈기가 없어 보였다.
소크라테스는 못 본 척하고 다시 졸았다.
그러자 그친구가 소크라테스의 무릎을 흔들면서 재차 물었다.
"선생님! 어떻게 하면 제가 깊은 지혜를 얻을 수 있겠습니까?
"정말로 구하는 건가?"
"그렇습니다."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그 친구를 강변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강물이 흘러가는 가장자리에 이르자 말했다.
"여기 무릎을 꿇고 앉아라."
그 친구가 무릎을 꿇고 앉으니까 소크라테스가
대뜸 그의 머리채를 휘어잡고는 물 속에다 얼굴을 처박아 넣었다.
그렇게 한참 박혀 있으니까 숨이 막혀 막 튀어나오려고 했다.
그래도 소크라테스는 더 힘을 주어서 내리눌렀다.
그러다가 그 친구가 질식할 듯이 꽥꽥거릴 때 쯤 돼서야
마지못해 풀어 주었다.
그 친구가 얼굴의 물기를 다 닦고 나자 소크라테스가 물었다.
"내가 물 속에 얼굴을 처박아 놓으니까 무엇이 생각나던가?"
"공기가 생각났습니다."
"네가 빠져 나오려고 했을 때 내가 더 집어넣으니까
그 때도 생각이 나던가?"
"그 때는 전혀 생각이 없고 몸만 움직였습니다."
그러자 소크라테스가 말했다.
"그와 같이 구하도록 하라. 그러면 다 얻어질 수 있느니라."
많은 사람들이 풍요롭게 살기를 원한다.
그런데 왜 풍요롭게 살지 못하는가?
그것은 바로 그 사람의 무의식이
풍요를 진정으로 원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가 그 친구의 머리를 물 속에다 집어넣으니까,
그 친구는 "저한테 필요한 것은 공기입니다."라고 말했다.
만약에 그 친구가 진정으로 지혜를 원했다면,
물 속에 머리를 집어넣었을 때 지혜를 얻었을는지 모른다.
그래서 소크라테스가 말했다.
"네가 진정으로 지혜를 원한다면 바로 그때 공기를 원했듯이
그렇게 지혜를 추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사람이 진정 무의식적으로 원한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이 세상에 신이 창조해낸 모든 것을 다 갖출 수 있다.
그러나 무의식이 원하지 않고
단지 의식적으로만 원하게 되면 얻을 수 없다.
비결은 간단한 데 있다.
많이 보고 듣고 배워서 되는 게 아니다.
자신에게 깨달음이 와야 한다.
자신이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고, 또 원하고 바라고.......
집중하고 또 집중하고 집중해야 만이
얻어지는 것이다.
창조의 힘은
스스로를 통해서 생명 에너지가 흘러나왔을 때
그때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다.
마치 물이 99도까지는 물이지만
마지막 1도가 있어야 끓는 물이 되듯이....
< 인간의 욕망과 삶 >
남성은 여성보다 욕망이나 야망이 더 크고 그에 따라 현실의 스트레스와 좌절감도 더 크다. 따라서 수명도 더 짧다.
필자가 이런 주제로 365 회 마지막 글을 쓰고 있는 이유? 물론 있다. 우리들은 욕망을 채우면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산다. 물론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그런데 하나 묻고자 한다.
과연 이 게임, 욕망 채우기 게임에 승자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필자가 수 만의 사람에게 상담해주면서 관찰하고 느낀 바로 인간의 욕망은 무한대로서 한 개인의 욕망만 합쳐도 광대무변한 우주 전체보다 더 크지 않나 싶다.
한 가지 욕망을 달성하는 순간의 행복은 잠시이고 또 다른 욕망이 찾아든다. 간단없이 욕망이 자라고 생겨난다.
필자는 결국 사람의 마음속에는 무한히 욕망하는 거지가 들어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맹목적 의지'라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도 이런 점을 얘기했던 것 같다.
욕망과 그것을 달성하고자 하는 노력을 무의미하다고 부정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오해하지 말기를, 하지만 냉정히 살펴보면 욕망의 달성이 행복이라고 한다면 궁극적으로 이 세상에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결론이다.
그렇지 않은가! 욕망 달성이 행복이라고 여기고 거기에 매달린다면 다음 순간에는 더 크고 더욱 달성하기 어려운 욕망이 찾아온다. 힘든 것을 쟁취하느라 애를 쓰다보면 우리의 삶이 어느덧 피폐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 게임은 어차피 승산이 없다는 사실. 역사상 그 누구도 이 게임의 승자는 없었다는 사실, 필자가 상담을 통해 얻게 된 단순한 결론이다.
내 삶의 존재의의를 욕망의 달성을 통해 어느 정도 확인하는 것, 물론 나쁘지 않다. 욕망을 달성했다면 그 순간 삶의 기쁨을 만끽해도 좋다. 황금보기를 돌처럼 보지 말고, 황금이 던지는 그 순수한 광휘에 매료되어 한동안 감상해도 좋고 그 황금을 팔아 또 다른 욕망을 채워도 可(가)하다.
그러나 욕망 게임의 최종 승자는 존재한 적도 없고 존재하지도 않으며 존재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사실, 이 점 만큼은 알고 이 게임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열심히 욕망 달성하기 게임을 하다가도 어느 때가 되면 우리가 아껴야 할 것, 진정한 우리의 자산은 그것이 아니라 하나밖에 없는 우리의 몸과 한정된 삶의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욕망 게임을 대충 접어도 될 것이다.
어차피 게임이라면, 어려서는 마냥 뛰어놀고 혈기왕성한 청춘에는 엄벙덤벙 놀며 중년에는 진지하게 놀다가 노년이다 싶으면 눈을 밖에서 안으로 돌려 내 몸과 마음의 양생을 통해 유한한 시간을 즐김이 어떨까!
내 몸과 마음을 양생한다는 것 역시 알고 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 먼저 필요한 것은 욕망 게임에 승자는 없다는 것을 직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렇다면 욕망을 떠나 어떻게 삶을 즐기느냐고 묻는다면 필자의 답은 이렇다.
먼저 코로 숨을 잘 쉬고 있는지 부터 확인해 보라. 내뱉고 들이쉬는 숨결이 순조롭게 느껴진다면 그 숨부터 즐길 일이다. 아침 출근길의 신선한 공기, 얼마나 좋은가. 공연히 '도시의 썩은 공기'라는 관념일랑 던져버리고. 그저 서늘한 공기가 당신의 폐부로 들어온다면 그 공기를 즐기는 일부터 시작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렇게 대기를 즐기다보면 봄날 흐트러지는 개나리와 벚꽃의 저 화려한 향연도 보일 것이고, 여름날의 서늘한 녹음과 가을날의 새초롬한 저녁 별빛, 이어 겨울날 텅 비어 한가로운 들판을 보면서 삶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면 되지 않겠는가!
삶이란 먹고 마시고 사랑하고 사랑 받는 것의 연속이고 더하여 자식을 낳아 장성시키면 이 몸은 죽어 사라져도 내가 창조한 또 다른 몸을 통해 이어져 不滅(불멸)인 것이니, 이르길 낳고 또 낳는 것을 道(도)라고 한다고 했다.
그러니 쉬흔 중반의 필자는 슬슬 욕망을 내려놓고자 한다. 약간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그러나 욕망과의 이별을 연습할 때가 된 것이다. 욕망은 열정과 함께 왔지만, 그 부대낌과 채근질을 언제까지고 받아줄 수 없는 노릇이 아닌가.
그래서 새롭게 호를 지었다. 好好堂(호호당), 거센 욕망들을 내려놓고 나니 그저 마음이 좋고 또 좋아 호호당이다.
- 김태규 명리학 연구가 -
< 좋은 인연 맺는 법 >
● 산다는 것은 배우는 것이다
1. 사람은 다른 동물에 비해 자연에 적응하는 기간이 제일 길다
2. 산다는 것은 배우는 것 따라서 평생 배워야 한다
3. 배우는 것 중 지식보다 지혜를 배워야 한다
4. 산다는 것은 환경에 적응하는 것, 환경에 적응하면 살고 적응하
지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다
5. 현명한 사람은 자신의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 자연 등을 스승
으로 삼는 사람
6.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신을 이기는 사람,
7. 가장 부유한 사람은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는 사람
8. 배우는 자는 현명한 자요, 배우지 않는 자는 둔하고, 미련한 사
람이다
9. 우리 나라처럼 자원이 빈약한 국민은 특히 많이 배워야 세계
속에서 생존하려면 더욱 배워야 한다
10. 죽는 날까지 배우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 배움처럼 기쁜 일은 없고, 창조적 일은 없고, 배움은 우리
를 젊게 하고, 슬기롭게 하며, 우리를 겸손하게 한다
11. 인생을 바로 사는 슬기와 총명을 배워야 한다
: 철학자에게서 지혜를, 종교인에게서 사랑과 자비를, 농부
에게서 근면을, 운동선수에게서 용기와 투지를, 취미를 즐
기는 사람에게서는 여유를 배워야 한다
12. 배움은 곧 젊게 사는 비결이다
13. 사람은 배워야만 진리를 알 수 있고, 진리를 통해 자신을
완성한다
14. 자신의 인생에 공부라는 영양소를 주어라 그래야만 어느 분
야에서든 꼭 필요한 유능한 사람이 될 수 있다
● 말의 힘
1. 말이란 생각을 담는 그릇이요,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 소리요,
뜻을 나타내는 음성적인 부호이다
2. 말은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다. : 그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의
말을 들어야 한다
3. 말속에는 얼이 담겨 있다. : 뜻이 있고, 생각이 있고, 사상이 있다.
깊은 뜻이 있고 옳은 생각이 담긴 말은 살아 있는 말이다
4. 말은 곧 힘이다. 말속에는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5. 말은 말을 하는 태도에 따라 세 가지 종류가 있다
- 입에서 나오는 말 : 진실성이 없고 신뢰감을 주지 못한다
- 머리로 생각하는 말 : 자신의 이익을 내세우는 경우다
-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말 : 우리에게 감동과 감명을 주고, 이
말에는 힘이 들어 있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며, 생명력이
있고, 감격이 있다
6. 진실한 말이 인간을 움직이고 힘을 주는 것이다
열정적인 말은 가슴을 뜨겁게 달구고,
사랑의 말은 때로 눈시울을 적신다.
위로의 말은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용기의 말은 심장을 뛰게 한다.
지혜의 말은 밝은 빛을 주고,
참회의 말은 영혼에 감동을 준다.
무시의 말은 마음을 분노케 하며,
원망의 말은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고,
저주의 말은 복수의 마음이 일게 한다.
- 남산스님의 "좋은 인연 맺는 법" 중에서 -
<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남편 7계명 >
첫째, 아내가 변화하기를 바라지 말라.
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
아내는 기성품이 아니다.
둘째, 아내를 어머니나 다른 여성과 비교하지 말라.
셋째, 어두운 표정을 지은 채 귀가하지 말라.
가정은 병원이 아니다.
넷째, 아내의 허물과 실수를 공격하지 말라.
아내는 끊임없이 위로 받기를 원한다.
다섯째, 고개로 아내를 사랑하라.
아내가 말을 할 때면 항상 고개를 끄덕여 주며 반응을 보이라.
여섯째, 아내를 관리하려 하지 말라.
아내는 물건이 아니라 인생의 영원한 협조자이다.
일곱째, 억압적인 태도를 버려라.
아내 앞에 군림하려는 남편일수록
아내로부터 철저히 무시당한다.
부부는 가위와 같다.
두 날이 함께 움직여야 기능을 발휘한다.
두 날 사이에 틈이 생기면 아무 것도 자를 수가 없다.
부부는 두 개의 물방울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이다.
< 싸우던 사람도 내편으로 만드는 따듯한 말의 8가지 힘 >
1. 따듯한 말은 공격하던 사람을 무장해제 시킨다.
2. 장점을 먼저 말해 주면 차단막이 없어진다.
3. 높은 목소리보다 낮은 목소리가 더 위력적이다.
4. 따듯한 말로 지적하면 상대방이 스스로 행동을 고친다.
5. 그저 들어주어야 위로가 된다.
6. 친절한 말은 돌도 녹일 수 있다.
7. 현명한 사람은 상황과 대상에 맞추어 매너 있게 말한다.
8. 한 마디 사과가 백 마디 설명보다 낫다.
- "상처주지 않는 따듯한 말의 힘" 중에서 -
"어느 우정의 " 비서들이, 끊고 맺음이, 사람의 향기 (0) | 2009.03.29 |
---|---|
A Better Way to Live, 삶이 버거울, 좋은 생각만, 마법의 글 (0) | 2009.03.17 |
<<간절한 나의 소망>>, 배짱을 가지는 방법, 우리 삶의 다섯 가지 (0) | 2009.03.08 |
사랑은 미소에서, 인생을 둥글게, 인생에 있어 현실과 이상 (0) | 2009.03.08 |
사람의 관심을, 남자가 공개 장소, 사람 잡는 13가지 (0) | 2009.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