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로고 [사진 제공 = 네이버웹툰]
인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네이버의 일본 웹툰 서비스 '라인 망가'는 일본 전자 만화 시장에서 카카오 계열 픽코마에 내준 1위 자리를 되찾을 전망이다.
29일 정보기술(IT)업계 등에 따르면 네이버 손자회사인 '라인디지털프론티어'는 일본 증시에 상장된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EBIJ) 인수를 위한 절차를 최근 마무리했다. 이달 31일까지 모든 인수 후속 작업을 완료하고 이른 시일내 이를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매수 방식으로 EBIJ를 품은 네이버는 이번 인수에 최소 2000억원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2월 상장 폐지된 EBIJ의 당시 시가총액은 271억엔(약 2673억원)에 달했다. 인수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EBIJ는 라인디지털프론티어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편입된다. 라인디지털프론티어는 네이버의 일본 웹툰 서비스인 '라인 망가'의 운영사다. 네이버 자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웹툰이 각각 70%와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가 두 회사의 대표직을 겸직하고 있다.
이북재팬 로고 [사진 제공 = 네이버웹툰]
일본 전자만화 시장 다운로드 기준 점유율 [자료 출처 = 앱애니, 네이버웹툰]
[황순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국내 ICT 기업, 코로나19 위기에도 R&D 씨앗 42조 뿌렸다 (0) | 2022.03.31 |
---|---|
"메타버스, 이미 주류시장 초기 진입..인구감소 한국에도 기회" (0) | 2022.03.29 |
애플, 아이폰SE3 생산 20% 줄였다..이유는? (0) | 2022.03.29 |
"바쁘다 바빠"..CJ ENM, 미래 성장동력 마련 분주 [IT돋보기] (0) | 2022.03.26 |
8인치 반도체의 귀환에 SK·DB 실적도 껑충 [MK위클리반도체] (0) | 2022.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