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윤성효 입력 2020.05.04. 18:18 수정 2020.05.04. 18:21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사장 유시민)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낸 구호다.
노무현재단은 구호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었던 생애 철학과 가치가 깃들어 있는 말,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의 의미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모 이미지. |
ⓒ 노무현재단 |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사장 유시민)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낸 구호다. '노무현이 없는 노무현시대'를 알리며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린다.
11주기 추도식과 현장 추모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대폭 축소되어 열린다.
4일 노무현재단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가 예상된다"며 "올해 추도식과 추모행사의 규모를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신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추모한다는 계획이다.
11주기 추도식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 재단은 이날 추도식에 유가족과 재단 임원 등 100여 명 최소 인원만 참석한다고 했다.
추도식은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도사를 낭독한다.
재단은 사전에 제작한 특별 영상 "2020시민합창_대통령과 함께 부르는 상록수"를 이날 방영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생전에 불렀던 '상록수' 노래에 맞춰 시민들이 함께 부르는 형식이다.
올해 추도식에는 '봉하열차 '와 지역 단체의 버스 운행이 중단되고, 추도식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통령묘역이 통제된다. 재단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을 예방하고 확산을 막기 위한 조처로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단 추도식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
ⓒ 윤성효 |
첫 방송에서는 "대통령의 집 특별방송 편"으로, 강원국 작가의 사회로 유시민 이사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광재 국회의원 당선인, 전재수 의원이 출연한다.
두 번째 방송에서는 "진보의 미래 특별방송 편"으로, 유시민 이사장과 김현 전 의원의 사회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연한다.
또 재단은 "참여정부의 정책 중 오늘날 우리 삶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인 내용을 중심으로 다큐로 제작해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다룬 "대통령의 집"(5월 4일)에 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개혁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언론정책을 다룬 "권력의 품격"(5월 11일)이 공개된다.
▲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배지. |
ⓒ 노무현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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